^*^♬ 당신은 언어의 마술사가 될 수 있다 ♬^*^
사진 글 / 청호 윤봉석
우리가 흔히 쓰는 말 중에
잘했다 예쁘다 고맙다는 말은
남을 칭찬하며 듣기 좋게 하며
감사를 뜻하는 말이지만
얼마나 순수하고 아름다운 뜻이
담겨 저 있다는 것을 모르고 살아갑니다
아름답다 좋아한다 사랑한다
보고 싶다 기다린다
흔히 하는 말이지만
그 안에 얼마나 깊은 사랑이 담겨 저 있고
이런 말을 하는 나도 기분 좋고
남에게도 엔도르핀이 솟게 하는 말입니다
믿는다 기대한다 반갑구나 건강해라
상대를 믿고 신뢰하며
기쁨과 용기를 주는 말인데도
우리가 예사롭게 들을 수 있지만
가만히 새겨보면 명언 중에 명언이며
내 인생에 도움이 될 말은
뜻밖에 소박하고 간결합니다
우리가 너무 흔한 말은
그 뜻을 되새겨 생각하지 않으려 합니다
그러나 쉬운 말은 가벼운 인사치레가
되기 쉽지만 진심을 담은 말은
가슴으로 느껴지는 법입니다
괜찮다니까 그 까지짓걸 고맙다니
상대방을 안심시키고
위안이 되는 말은 둘 사이에
새빨간 장미꽃을 피우게 됩니다
위로의 말은 칭찬받는 아이처럼
연두빛 새순이 돋고 꽃이 필
가지를 치며 웃음의 새순이 돋습니다
우리가 늘 하는 말을
상대에게 건넬 때
기왕이면 다홍치마라고
향기가 풍기는
싱싱한 초록의 말을 건내세요
그러면 누군가의 가슴속에
하루 종일 행복의 꽃이 피어납니다
우리가 쉽게 뱉는 말 중에는
흉측한 무기가 되어
남을 죽이는 살인을 칠 수 도있으며
때로는 말 한마디가
상대의 인생 철학도 바뀔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언행이 단정한 사람은
잠을 자다가도
로또 복권이 맞는 행운이 옵니다
당신은 언제 어디서나
말 한마디에 타인을 행복하게 해주는
미사여구 언어의 마술사 되어
상대를 기분 좋은 해주는
언어의 정원사가 될 것이며
말을 할 때
항상 다듬어서 하는 습관을 가지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