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공부/우리역사 바로알기

한민족이라면 꼭 알아야 할 '홍산문화,요하문명'

남촌선생 - 힐링캠프 2009. 11. 10. 19:48


KBS 역사스페셜[특별기획]

한민족이라면 꼭 알아야 할 '홍산문화,요하문명'
만주대탐사 2부작-1부 제 5의 문명 요하를 가다



요하문명 1 http://www.youtube.com/watch?v=Cn6FmBbW_Kk

요하문명 2 http://www.youtube.com/watch?v=8AWIZfyJGq0

요하문명 3 http://www.youtube.com/watch?v=Sr0ML3aaRCQ

요하문명 4 http://www.youtube.com/watch?v=yHaxnEdHodk

요하문명 5 http://www.youtube.com/watch?v=va-V4OuPpX8

요하문명 6 http://www.youtube.com/watch?v=7Y-1ZdFEoA8

요하문명 7 http://www.youtube.com/watch?v=_ep8FkbhoMw

요하문명 8 http://www.youtube.com/watch?v=wBpf9ZoILx0

역사스페셜 사이트 바로가기
http://www.kbs.co.kr/1tv/sisa/historyspecial/view/vod/1604536_30885.html



MBC 위대한유산 74434 깨어나라 고구려의 후예들이여 편
"요하문명론"


http://www.youtube.com/watch?v=p3IMURNaECw



STB 역사특강 다시보기 http://www.stb.co.kr/program/review/115/

 14회 일본고대사는 한(韓)민족의 이주사다 (김철수 박사)
13회 일본 고대 신화와 한민족 (김철수 박사)
12회 홍산문화의 주인공은 동이 (김선주 박사)
11회 우리는 왜 동이를 알아야 하는가? (김선주 박사)
10회 발해연안문명이 한국고대문화의 원류다 (이형구 교수편)
9회 홍산문화의 유적과 유물 돌무덤과 동이민족 2부 (이형구 교수편)
8회 홍산문화의 유적과 유물 돌무덤과 동이민족 1부 (이형구 교수편)
7회 홍산문화의 유적과 유물 (이형구 교수편)
6회 발해연안 문명의 빗살무늬 토기와 옥문화 (이형구 교수편)
5회 발해연안 문명은 고대 동방문화의 중심 (이형구 교수편)
4회 민족사의 맥을 이은 삼국 (박성수 박사 편)
3회 동방의 등불 코리아 (박성수 박사 편)
2회 민족사의 맥을 찾아서 - 민족문화 (박성수 박사 편)
1회 민족사의 맥을 찾아서 - 민족 의식이란 무엇인가? (박성수 박사 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아~ 고조선
기사입력 | 2009-11-02
 

중국이 추진하는 동북공정의 진척과정이 예사롭지 않다. 변방국의 역사편입을 위한 그들의 집착은 그만큼 집요하기 때문이다.

중국의 동북공정은 1980년대부터 지속적으로 진행해온 국책사업이다. 3조원이 넘는 거금을 퍼부으며 그들의 음모(?)대로 진행시키고 있다.

그들이 눈독을 들였던 발굴 장소는 요령성 조양시 근교에 위치한 우하량 유적지며 세계를 놀라게 한 문명이 출토되었다. 우선 발굴된 유적들이 방사성탄소측정에 의하면 BC3500년경으로 밝혀졌다. 발굴의 하이라이트인 여신묘(女神墓)의 유적은 놀랍게도 BC5575년경이라 한다. 세계최고(最古)문명이라는 점이 중국인들을 흥분시켰다.

황하문명이 세계4대문명 중에서 가장 연대가 낮아 중국으로서는 욕심이 생길 만 하다. 특히 여신묘에는 청동기주물을 만든 그릇들이 발견되어 더욱 놀라게 했다. 청동기는 고대국가성립의 키워드이기 때문이다.

이곳의 유적들은 우리들이 잘 아는 빗살무늬토기, 비파형동검, 적석총과 엄청난 옥기유물도 있었고 하늘에 제사를 지낸 원형제단도 있다.

이런 유물들은 중국문명과는 상이하다. 이곳이 동이족의 거점이었고 여신이 발굴되는 모계사회이며 토광묘를 주로 썼던 중국과는 근본적으로 달라 중국학자들도 동이족문화임을 인정하고 있다. 이 지역을 '신비의 제국'으로 부르며 홍산(紅山)문화, 요하문명으로 명명했다.

중국사학자들이 디렘마에 빠진 것은 당연하다. 왜냐하면 이곳을 동이족문화로 인정하고 보면 황하문명이 요하문명의 지류라는 자가당착에 빠지기 때문이다. 결국 동쪽오랑캐(東夷)라고 폄하했던 문화보다 중국문화의 출발이 후대인 것이 과학적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중국학자들이 꺼낸 히든카드가 '다민족역사관'이다. 중국 땅에 있었던 역사는 모두 중국역사라는 것이다. 요하문명도 중국문화라는 논리다.

연이어 발굴된 '하가점 하층문화'도 우리들의 시선을 끈다. 바로 그 자리가 고조선의 고토였기 때문이다. 유물들의 연대도 BC2200년경으로 고조선 성립연대와 비슷하고 출토된 유물들도 동이족 유물이었다.

특히 주목할 것은 청동기문화의 유적들이다. 옥으로 만든 비파형 동검도 발견되었다. 흔히 고고학자들이 말하는 고대국가의 성립요건으로 성곽, 도시존재, 궁전, 대형무덤, 청동기무기 등인데 거의 갖춘 상태이다. 따라서 우리나라 실증사학자들이 '역사는 과학'이라고 말하며 고조선을 부정해온 이유가 청동기문화가 없는 점을 들었다. 이제 이런 소모적인 논쟁은 더 이상 끌어야할 가치도 없게 되었다.

고조선이 실제로 건재했던 고대국가라는 사실이 중국학자들에 의해 밝혀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엉뚱하게도 그 고조선이 중국역사라며 강변하는 중국의 다민족역사관이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두 유적지에서 곰 형태의 유적들이 많이 발굴되자 중국은 사마천의 사기 오제본기에 '중국시조인 황제(黃帝)는 유웅(有熊)씨였다'는 기록을 들고 나왔다. 웅(熊)은 곰을 표상하는 것으로 중국시조가 동이족의 후손이란 것이다. 원래 중국사에 시조 황제는 서쪽사람으로 기록되어 있다.

중국시조를 요하문명과 관련시켜야겠다는 강박관념이 이런 견강부회를 생각하게 되었다고 본다. 그만큼 중국은 다급해진 것이다.

일본의 우리고대사 말살도 기마동정설로 일본의 조상이 조선인이었고 일본문화의 원형도 조선 문화였기 때문이었다. 그냥 두고는 식민지 정책 수행이 어렵고 단군조선을 잘라내 우민화를 획책하기 위해서다.

이른바 왜인들이 '내선일체'라는 것도 조선이 일본과 조상도 같고 뿌리도 같다는 것이다. 그러자니 고조선은 목에 가시처럼 걸렸던 것이다. 바로 이런 식민사관을 이어온 실증사학자들이 스스로 고조선은 없다고 지금도 주장하고 있다. 고조선연구로 유명한 윤내현교수는 이런 자기부정현상이 스스로 불러들인 자초지화로 우리책임도 크다고 했다.

변변한 후손을 만나지 못해 찬란했던 고조선이 온갖 수난을 당한 셈이다. 심지어 단군의 목이 잘리는 형국까지 왔다. 조선인이라면 '고조선이 없으면 한국역사도 없다'는 단재 신채호의 말을 기억해야 한다.

 제갈 태일(편집위원)

경북일보 2009.11.2
 

 

( 한민족역사, 수행, 우주원리,세계정세,신도세계 )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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