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삶/시·수필

[스크랩] 인고의 세월, 봄을 기다는리며 춘설화春雪花를 이고

남촌선생 - 힐링캠프 2010. 3. 19. 11:51

 우리 나라의 산하가 엘리뇨현상이다. 뭐다하며 기후의 변화덕으로 유난히 올 춘3월에 눈이 많이 내려

 봄울 시샘하는 추위까지 겹치면서 새로운 풍경을 맛보게 한다. 곧 춘설화의 풍경이다. 이 춘설화는

 3월의 백미라 할 수있다. 잎이 피고 꽃이 피기전에 혹독학 추위와 눈이란 겨울 옷을 입으면서 나목들과

 침엽수에 봄의 눈꽃으로 아름다움의 자태를 자아냈다.

 

 

을씨년 스런 하늘엔 기러기 떼가 나르며 묘한 운치를 발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철새의 향연이다.

 

 

나목들은 눈꽃을 새하얗게 이고 저 멀리 내려다 보이는 세상을 응시하고 있다. 고고히 서 있는 나목들은

아름다움을 한끗 발하며 순백의 자태를 뽐내고 있다.

 눈은 자연만이 창출할 수 있는 최고, 최량, 최백 最白의 작품이 아니던가?

 

 아 눈꽃들엔 지고지순한 정신과 고결하고 신선한 향기가 있다. 그리고 만믈을 인고시키는 충격 요법을 가지

고 있고, 또한 인간이 더럽힌 더러움을 덮어주는 관용도 있다. 이 설화들이 햇빛과 달빛을 받으면 雪白  月白

의 환상적인세계로 이끈다.

 

 이 고요한 호수의 눈꽃입은 나무들은 아름다움의 극치가 아니고 무엇이랴. 이 花雪에는 곧 뒤 따를것으로

예축되는 花雨가 도사리고 있어 봄비가 내린다면 깔끔하게 눈의 옷들을 모두 벗겨버리겠지.

 

 눈 꽃 핀 고궁이며 설경구경과 누리기위해 사람들은 이곳 저곳 찾아나서 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한다. 

 

찰나에.......이 기러기 떼들은 이 아룸다음의 강산을 하늘에서 감상하며 유유히 날아  즐긴다.  

 

이 눈꽃들이 드리운 길목엔 그래도 사람의 발자국 흔적이 보인다.  눈꽃 터널을 만들어 우리네 인간의

혼을 빼 나의 눈의 시선방향을 꽉 잡아 맨다. 아름다움과 싱그러움속으로 말이다.

 

고풍스런 우리 고유의 담장문화의 아름다움의  극치를 이룬다. 선과 순백과의 어우러짐은 깊은 인상으로 우리의 눈을 매혹한다. 이 한국적인 고유의 미학을 이 순간에서야 비로서 포착이 가능해 진다. 시상이 절로 마음에 떠 오를 것 같은 장면이다.  자! 우리의 고유의 담장문화와 멋스러움과 창의적인 미학의 세계를 보라.

 

나무가지에 곱게 꽃을 피웠다. 눈꽃을. 그 순백의 연출은 우리네 인간의 숨을 멈추게 한다.  

 

함박눈이 가지마다 꽃을 피웠다. 이 눈꽃은 우리 인생에 있어 희구의 상징이고 노력의 결과처럼 자연을 즐긴다.이 모든 자연의 선물일랑 긴세월동안 가슴에 담아 마음의 순결함을 유지하고 마음이  순화되어 좋은 이미지로 살게 끔 우리를 이끌리라.  이 춘3월에  내리는 자연의 선물치고는 최고가 아니고 무엇이란 말인가?

 

투박한 눈꽃, 섬세한 눈꽃, 오묘한 눈꽃등 천태만상의 모양새로 꽃을 피어 더욱 오묘함을 느끼게 한다.  

 

목화가 이렇게 희던가? 아니 백설탕이 이렇게 희던가? 이 흰 눈들의 꽃 세상엔  나는 말없이 응시만 할뿐

흰 세상에 매료되어 화여하게 찬란하게 닥아 올 봄을 망각하게 한다. 봄은 정녕 뒤 따를 것인가?

출처 : 행복하고 즐거운집
글쓴이 : 수호천사 원글보기
메모 :

악성 위장병 고치기

클릭->http://cafe.daum.net/skachstj  

010-5775 50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