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격은병
당신 오시길 기다리다
생각 안해야 될텐데
재너머
자갈밭을 일구면 오실까하여
피멍이들도록 산에서만 살았다
비 바람 세차게 불어도
당신 만날 생각에 즐겁기만 하였다
세마포 준비해야 된다기에
피와 땀이 흘려도
긴 긴밤 지세웠읍니다
밤이나
낮이나
등불켜 들고
님 기다리오니
님 이시여
어서어서 오시옵소서
도독눔 태 백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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