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삶/시·수필
주는마음 열린마음 조화로운 인간 관계란 주는 마음에서 부터 시작된다받고자 하는 마음이 앞서면 상대는 문을 열지 않는다문을 열기는 커녕 경계하는 마음이 된다주는 마음은 열린 마음이다내 것을 고집하지 않고남의 것을 받아들이는 마음이다그의 말을 들어주고 그의 마음을 받아 주는 것그것이 열린 마음이다나를 낮추는 것은 열린 마음의 시작이다나를 낮추고 또 낮춰 저 평지와 같은 마음이 되면거기엔 더 이상 울타리가 없다벽도 없고 담장도 없다거기엔 아무런 시비도 없다갈등도 없다 장애도 없다 거칠 것이 없기 때문이다해서 주는 마음은 열린 마음이요열린 마음은 자유로운 마음이다울타리가 좁으면 들어 설 자리도 좁다많이 쌓고 싶으면 울타리를 넓게 쳐라더 많이 쌓고 싶으면 아예 울타리를 허물어라열린 마음은 강하다아무것도 지킬게 없으니 누구와도 맞설 일이 없다진정 강해지려면어디에도 구속받지 않는 자유인이 되려면마음을 열고 끝없이 자신을 낮추어라낮은 것이 높은 것이고 열린 마음이 강한 것이다손은 두 사람을 묶을 수도 있지만 서로를 밀어 낼 수도 있다 손가락은 두 사람을 연결시키기도 하지만 접으면 주먹으로 변하기도 한다많은 사람들이 어색하게 두 손을 내린채로 서서서로를 붙잡지 못하고 있다 지혜와 어리석음이 모두 마음의 손에 달려있다 [좋은생각 중에서]
주는마음 열린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