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삶/시·수필

자기야 사랑해

남촌선생 - 힐링캠프 2012. 5. 8. 22:34

 

 
                                                                

태백산맥

 

 

 

자기야 사랑해 / 구룡산아

태백산 마음이야
바람으로 돌아와
마주선 당신
무슨 이유로
외면할 수 있습니까

저물도록
내운명의 옷깃으로 동여매고
횐 돌처럼
불볕 속에서
다듬이질하던 당신

몹시도그리울때 슬픔은 왜
침목으로 다가오는 것임니까
새털 구름처럼 내 가슴에 누운 당신을
풀어내지 못한채

꽃향기에 취한 태백산 은
깃마다 물이 듭니다
당신은 태백산를 다시알아보고
태백산을 부드럽게 유혹합니다

당신이 있어 행복감에
태백산 온몸이 떨려 옵니다
당신의 나무들과 파란 하늘과
당신의 향기와 새들의 노래를

이제 당신의 마음을 활짝열어주오
컴컴한 밤속에 누워
태백산은 오래동안 꿈꾸없습니다
당신의 아름다운 음악과 노래을
잇혀진 아름다운노래의

나직한선율처럼 다시
푸른하늘 저멀리 떠나간다
네가 사랑하고 추구했던것
네가 꿈꾸고 체험했던것
이세상이 꽃피고

세상이 옷으며
그것들이 아직도 네눈에 선하다
그러나 나는 나는
언제나 여기 남아 있다
푸른 하늘을 비추는 물이되리라

2004 5 3
태 백 산 이 불통 구룡산 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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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퉁이 오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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