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촌의 글밭 - 詩.書.畵/南村先生 詩書

동경 표준시사용의 문제점

남촌선생 - 힐링캠프 2016. 5. 26. 12:17

한국에서 동경 표준시사용의 문제점

                                     동경 135도?  한국127.5도? 표준시 애초 무엇이 맞나

        경도에 따라 시간이 차이가 나는데, 이러한 불편을 없애기 위해 같은 나라에서는

특정 한 지방(예를들어 서울)의 평균시를 공통으로 사용한다.

이를 표준시(standard time)라 하며, 대부분 나라마다 고유의 표준시를 채택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이 기준으로 채택한 동경 135도는 한국의 영토를 지나지 않는 선이다.

그래서 현재 사용 하는 대한민국의 시간(동경표준시)은 실제시간 보다 30분이 빨리 간다. 

현재 동경시간으로 밤11:00-01:00로 보지만 실제로는 30분이 빠르므로

우리나라에서는 30분이 지난 후에야 자시가 되는 것이니

현재 한국에서 쓰는  동경 표준시로 하면 

子時를 11시 30분 부터 1시 30분으로 보는 것이 맞다

사주를 볼 때 시간은 대단히 중요하다

이 때문에 1954년 본래 동경 127.5도로 표준시를 되돌렸지만,

19618월 다시 동경 135도로 바뀌게 된다.

앞서 1908년 대한제국은 동경 127.5도를 기준으로 표준시를 정했지만,
일제강점기인 1912년 일본 표준시로 변경됐다.
한반도의 표준시가 무엇이 맞는 것인지 궁금해지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
2000년 들어서 여야 정치권 등에서 표준시 복귀에 대한 관련법을 발의했으나,
비용과 주한미군 등의 벽을 넘지 못했다

무엇보다 지금의 표준시는 애초 대한제국이 정한 게 아니며,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에 의해 정해졌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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