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태상동현영보천존설대통경(太上洞玄靈寶天尊說大通經)
太上洞玄靈寶天尊說大通經
태상동현영보천존설대통경
○ 진공장(真空章)
先天而生。生而無形。後天而存。存而無體。然而無體。未嘗存也。故曰不可思議。
하늘보다 먼저 생겨났으니 생겨났어도 형이 없고, 하늘보다 뒤에 존재하니 존재하여도 몸이 없으며, 그래서 몸이 없으면 일찍이 존재함이 아닌 것이다. 그러므로 불가사의하다.
○ 현리장(玄理章)
靜為之性。心在其中矣。動為之心。性在其中矣。心生性滅。心滅性現。如空無相。湛然圓滿。
정(靜)이 성(性)이 되니, 마음은 그 가운데 있는 것이다. 동(動)이 마음이 되니, 성은 그 가운데있는 것이다. 마음이 생기면 성은 멸하고, 마음이 멸하면 성이 드러나니, 공(空)과 같이 형상이 없으며, 담연원만하다.
○ 현묘장(玄妙章)
大道無象。故內攝於有。真性無為。故外不生其心。如如自然。廣無邊際。對境忘境。不沉六賊之魔。居塵出塵。不落萬緣之化。致靜不動。致和不遷。慧照十方。虛變無為。
대도는 상이 없으니, 그러므로 안에서 그것을 붙잡아 둔다. 진성은 무위니, 그러므로 밖으로 그 마음이 생겨나지 않는다. 여여히 자연이니, 넓어서 끝이 없다. 경계를 대하여 경계를 잊어버리니, 육적의 마에 빠지지 않는다. 속세에 거함에 속세를 벗어나니, 만연의 변화에 떨어지지 않는다. 지극한 고요함은 부동이며, 지극한 조화로움은 옮기지 않는 것이니, 지혜는 시방으로 비추고, 텅빈 것은 변하여 무위가 된다.
偈曰。
송에 이르되 :
有法悟無法。無修解有修。包含萬象體。不罣一絲頭。
법이 있는 것으로 법이 없는것을 깨닫고, 닦음이 없는 것으로 닦을 것이 있는 것 을 풀어낸다. 만상의 몸을 포함하여도, 하나의 실오라기도 걸리지 않는다.
太上洞玄靈寶天尊說大通經終。
태상동현령보천존설대통경종。
출처 : http://ewwiz.blog.me/199656927
太上洞玄靈寶天尊說大通經
태상동현영보천존설대통경
예서원 해석(艺書院 解釋)
○ 진공장(真空章)
先天而生。生而無形。後天而存。存而無體。然而無體。未嘗存也。故曰不可思議。
선천(先天)에서 생겼지만 무형(無形)이다. 후천(後天)에 존재하지만 물질이 아니다. 그런데 물질이 아니면 일찍이 존재한 적이 없다. 그러므로 불가사의하다.
○ 현리장(玄理章)
靜為之性。心在其中矣。動為之心。性在其中矣。心生性滅。心滅性現。如空無相。湛然圓滿。
정(靜)은 성(性)이고, 마음(心)은 그 가운데 있을 뿐이다. 동(動)은 마음(心)이고, 성(性)은 그 가운데 있을 뿐이다. 마음(心)이 생기면 성(性)은 없어지고, 마음(心)이 없어지면 성(性)이 나타난다. 공(空)과 같이 상(相)이 없고, 맑고 고요하고 원만하다.
* 마음(心) : 생각, 감정, 오감
○ 현묘장(玄妙章)
大道無象。故內攝於有。真性無為。故外不生其心。如如自然。廣無邊際。對境忘境。不沉六賊之魔。居塵出塵。不落萬緣之化。致靜不動。致和不遷。慧照十方。虛變無為。
대도(大道)는 상(象)이 없으니, 그러므로 내부에 있는 것을 다스려야 한다. 진성(真性)은 무위(無為)이니, 그러므로 외부에 그 마음(心)이 생기지 않는다. 자연은 변함이 없고, 넓어서 끝이 없다. 상태(境)에 대한 경계(境)를 잊어버리니, 안(眼)·이(耳)·비(鼻)·설(舌)·신(身)·의(意)의 육적(六賊)의 마(魔)에 빠지지 않는다. 속세에 머물지만 속세를 벗어났고, 온갖 연(緣)이 제거되어 흩어지지 않는다. 정(靜)에 도달하여 동(動)하지 않는다. 화(和)에 도달하여 변하지 않는다. 혜(慧)가 시방에 비추고, 허(虛)가 무위(無為)로 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