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삶/성공한 사람들

고목나무의 빈 속처럼

남촌선생 - 힐링캠프 2007. 6. 19. 20:31
고목나무의 빈 속처럼







고목나무의 빈 속처럼 
사랑하는 사람으로 인해 
괴로워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처음엔 사소한 일로 
다투던 것이 지금엔 감정적인 문제로까지 
번졌기 때문입니다. 
그 사람을 사랑하지 않아서 인가를 
생각해 보았지만 
사랑하는 것 만큼은 분명했습니다. 
생각 끝에 그는 명상가를 찾아가 
충고를 듣기로 하였습니다. 
명상가는 그의 말을 다 듣고는 
그를 마당에 있는 
큰 고목나무로 데려 갔습니다 
"이 나무의 속을 들여다 보아라." 
그 나무는 속이 비어 있고 
새의 둥지도 보였습니다. 
"무엇이 보이느냐?" 
"새의 둥지가 보입니다." 
명상가의 물음에 그가 답하자 
그를 쳐다보며 명상가가 말했습니다. 
"새가 둥지를 틀 수 있는 건 고목나무가 
자신의 속을 비우고 있기 때문일세. 
나를 비우지 않고 상대 보고만 
비우라고 하면 싸움이 날 수 밖에.." 
소 원 드림
          카페 이름 : 숲속의 가족

          '아름다운 삶 > 성공한 사람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음의 틈  (0) 2007.07.05
          신호등 같은 인생  (0) 2007.07.05
          마음이 행복한 사람  (0) 2007.06.19
          함께한다는 것은  (0) 2007.06.16
          어머니와 나무  (0) 2007.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