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삶/시·수필 2767

선바위와 신선(神仙)과의 선문선답

어느 날 계곡이 깊은 산 속에서 큰 선바위를 만났다. 수천 년을 살아온 선바위가 수 만년을 살아온 신선(神仙)에게 묻고 있다 ​"신선(神仙)께서 인간들을 보실 때 가장 어리석은 것이 무엇인지요?"​ 신선(神仙)께서 미소(微笑)로 말씀하셨다. ​"첫째는, 어린 시절엔 어른 되기를 갈망(渴望)하고 어른이 되어서는 다시 어린 시절로 돌아가기를 갈망(渴望)하는 것이 도무지 무얼 모르는 철부지 같다. ​ 둘째는, 돈을 벌기 위해서 건강을 잃어버린 다음, 건강을 되찾기 위해서 돈을 모두 병원(病院)과 약방(藥房)에 바치고 돈을 다 잃어 버리는 것이다 ​ 셋째는, 미래(未來)를 염려하다가 현재(現在)를 놓쳐 버리고는 결국 미래도 현재도 둘 다 누리지 못하는 것이다.​ ​ 결론적으로 인간(人間)은 절대 죽지 않을 것처..

도올과 東學의 사건

(17) [도올김용옥] 노자32 내 일생의 테마 '노자와 동경대전' - 상선약수 - 내가 너무 非노자적이다 - YouTube [도올김용옥] 노자32 내 일생의 테마 '노자와 동경대전' - 상선약수 - 내가 너무 非노자적이다 도올 김용욱교수 -1948년 탄생하여 수많은 저서와 강연회로 아주 유명한 한국의 대 석학이다 그는 동학과 노자철학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그 저서를 위하여 혈성을 다하는 과정에서 꿈속에 나타난 神明들과의 대결에서 머리에 큰 부상을 당하여 많은 피를 쏟고 대수술을 할 정도 였다 동경 대전이란 최수운 대신사께서 직접 우주의 주재자이신 상제님을 뵙고 대화를 나눈 천상 문답사건을 기록한 책이다 도올이 동학에 대한 책을 쓴다면 그 엄청난 천상문답 사건을 어떻게 다룰 것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