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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기가 원활히 흐르기위한 조건

남촌선생 - 힐링캠프 2007. 10. 6. 17:08

기가 원활히 흐르기위한 조건

 

사람 몸에 기가 원활히 흐르게 하려면 위와 똑 같은 조건을 가지면 될 것입니다.

 

 

첫째, 신장의 정(精)이 충만해야 합니다.

휘발유가 없으면 엔진은 돌아가지 않으며 수원지가 마르면 물은 흐르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이를 위해서 수행자들은 몸의 정기를 파괴하는 일체의 행위를 금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서 술, 담배, 몸을 해치는 음식, 피로, 남녀 관계로 인한 방사 등을 자제해야 합니다.

그래서 수행자들은 하단전에 정신을 집중하고 기를 모으는 축기(蓄氣)를 먼저 하는 것입니다.

이를 한민족의 삼신(三神)수행법에서는 보정(保精)이라고 합니다.

 

 

둘째, 발전기가 세야 합니다.

인간의 신체에서 신장의 정을 발동시켜 기화(氣化)시키는 것은 비장(脾臟)이 하게 됩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차후에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므로 비위가 약한 사람은 배맛사지를 통해 단련시킬 것을 권합니다.

여기에서 또 한가지 가장 중요한 것이 있는데 그것은 호흡입니다.

이렇게 생각해 보세요.

솥에 물(精)이 가득 들어있다면 이를 기화(수증기)시키는 방법은

불을 붙이고 계속 바람을 불어서 때 주는 것입니다.

이처럼 불을 붙이는 역할을 비장이 하면

이와 더불어 호흡을 통해 들어온 천기(天氣)가 精을 기화시키게 됩니다.

그러므로 수행에 있어서 호흡의 조절은 아주 중요합니다.

이를 조식(調息)이라고 합니다.

 

 

셋째, 기가 흘러가는 통로가 좁다면 저항이 세므로 기의 흐름은 원활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은 수행생활을 하지 않기 때문에 기의 통로(기경팔맥)가 좁아져 있습니다.

수행 초기에는 이 통로를 넓히는 작업을 하게 됩니다.

신장에서 올라온 기는 그 힘이 아주 셉니다.

이 기가 좁은 통로를 뚫고 나가기 위해서 압력을 가하는데

이러한 현상은 수행 초기에 등줄기를 타고 심한 통증으로 나타납니다.

특히 심한 곳이 미려(꼬리뼈 부근), 협척(명치에서 척주 쪽), 옥침(베게 베는 자리)부근 입니다.

이 통증을 참고 수행을 계속하다보면 막혔던 임독맥이 뚫리게 됩니다.

이렇게 해서 순환을 자유로이 하게 되는 것을 대주천(大周天-여러가지 견해가 있음)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부분적인 의미로 본다면

이 통로를 일직선으로 펴주기위해 허리를 펴고 목을 약간 숙이는 것입니다.

출처 : 희망의 메세지
글쓴이 : 햇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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