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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환상적인 `하얼빈 국제 얼음축제`

남촌선생 - 힐링캠프 2007. 11. 24. 21:17
(AFP/Getty Images)
제22회 '하얼빈 국제 얼음축제'

제22회 '하얼빈 국제 얼음축제'가 1월 5에 중국 헤이룽장성의 성도 '하얼빈'에서 개최되었다.
올해로 22회를 맞는 하얼빈 국제 얼음축제는 주요 도로에도 얼음 조각과 눈조각 소품을 배치하고, 지난 축제 때 보다 조명을 더욱 화려하게 하는 등 도시 전체를 환상적인 분위기로 연출하고
있다.





























































(AFP/Getty Images)

(AFP/Getty Images)



시원하고 재밌는 하얼빈 얼음조각 축제!




< 1등을 차지한 러시아팀의 작품 >
겨울이 되면서 얼음, 눈과 관련된 축제가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지난 1월5일, 하얼빈에서 국제빙설축제가 열렸다. 이 축제는 눈꽃축제, 스키축제, 빙등제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리고 있는 세계적인 축제다.
특히 이 축제의 일부부인 '얼음 조각 대회'가 눈길을 끈다. 이번 대회에는 러시아, 벨로루시, 미국, 프랑스, 캐나다,일본, 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독일, 핀란드, 폴란드, 이스라엘, 중국, 타이완 등 17개 국가에서 온 40여 팀이 참가해 역대 최고 규모를 자랑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러시아 팀의 약진이 돋보인다. 1등과 2등이 모두 러시아 팀에게 돌아간 것. 러시아 팀과 공동 2위에 오른 것은 '벨기에-네덜란드' 연합팀이다. 벨기에 - 네덜란드 팀은 사람의 뒷면에 얼음을 조각해 햇살을 표현해 눈길을 끈다.



< 공동 2등인 러시아(좌)와 벨기에-넬덜란드(우)의 작품들 >
러시아팀들은 참가팀마다 주제도 다양하다. 1등과 2등을 거머쥔 팀들은 각각 색다른 세계를 표현해 관심을 얻었다. 세밀하고 복잡한 조각 과정이 쉽진 않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 러시아팀의 작품들 >
밖의 팀들도 동물, 꽃, 악기 등을 얼음 조각으로 표현했다.


< 중국팀의 작품들 >
이번 대회를 주제하고 있는 중국측 참가자들도 뛰어난 작품을 내놓은 것은 마찬가지다. 두 명의 사람을 표현한 것으로 보이는 중국 작품에서는 특히 긴 수염을 정교하게 조각해 눈길을 끈다. 또 중국의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 '용'의 조각도 대단하다. 용의 비늘 하나하나를 조각을 통해 잘 표현했으며 특히 등 쪽의 갈퀴가 멋스럽다.


한국 작품 >
한편, 한국팀은 단순하면서도 귀여운 작품을 출품했다. '꿈은 이루어진다'라는 제목이 붙은 이 작품에는 큰 별도 조각되어 있다. 얼핏 보기엔 다른 작품처럼 복잡하진 않은 듯 하지만 사슬 조각등은 세밀한 부분의 표현이 놀랍다.



폴란드 작품 >


< 일본 작품 >
그 밖에 발레를 하는 두 여인의 모습을 담은 폴란드의 작품이나 물고기를 이용해 바다 속 인어공주를 표현한 일본 작품도 눈길을 끌었다. 볼거리가 많은 하얼빈의 국제빙설축제는 한국의 몇몇 도시와 제휴를 맺어 한국 관광객을 유치하려는 노력도 보이고 있다고 한다.





< 독일 뤼벡의 '얼음조각 축제' >
이러한 얼음 조각 축제를 벌이는 곳이 중국뿐 아니다. 국내에서도 몇몇 도시에서 정기적으로 얼음 조각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독일 북부지방의 '뤼벡'에서 개막된 얼음조각 축제는 이미 한 차례 관심을 모았다.


< 벨기에 '눈과 얼음조각 축제' >
또 지난해 말, 벨기에의 '앤트워프'에서 열린 '눈과 얼음조각 축제'는 16일까지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이 대회에는 40명의 얼음조각가들이 참가해 다양한 작품을 선 보이고 있다.


출처 : 유림초교삼육회
글쓴이 : 분당정서방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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