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삶/성공한 사람들

인성 교육의 부재가......

남촌선생 - 힐링캠프 2008. 4. 2. 11:59
서소영의 세상사는 이야기 - 3월 18일 화요일)

     

     

    인성 교육의 부재가 부른 사건들

     

    요즘 신문의 사회면을 보기가 겁이 납니다.

    우리가 사람으로써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일들이 여기저기

    신문의 사회면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인기 야구 선수였던 사람이 일가족 4명을 잔인하게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

    수원, 화성등지에서 어느날 갑자기 실종되어 암매장된 사체로 발견된 사건,

    어린 초등학생 두명을 납치해 잔인하게 살해해서 암매장 한 사건,

    얼마전엔 딸의 친구가 밤늦게 택시를 타고 귀가 하다가

    택시운전수와 또 한명의 공범에게 끌려가 폭행을 당해서

    병원에 입원한 사건도 제 주변에서 일어났습니다.

    딸의 친구는 지금 정신치료를 받고 있답니다.

     

    우리 사회가 어쩌다가 이렇게 까지 되었을까요?

    과연 우리 사회는 정신적으로 건강한가, 의문을 갖게 합니다.

     

    자기와 아무 상관도 없고 그것도 나이가 어린 아이들을 잔인하게

    살해하는 파렴치한들......

    그런 사람일수록 물욕,정욕,탐욕등이 지나쳐서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할

    인간의 생명을 경시하며 살인까지 하고 끝내는 치욕스러운 인생을

    마감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충동을 조절하지 못하고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인격장애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이 최근 몇 년 동안 140%의 증가율을 보였다고 합니다.

    이런 사람들은 자기 자신은 물론이고 타인에게 까지 엄청난

    피해를 준다는 것이지요.

    물질만능 주의에 살고 있는 우리들이기에 인간의 기본적인 인성은

    무시하고 물질만 쫓다보니 우선순위가 바뀐게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연이어 일어나고 있는 사건들을 보면서 우리가 갖고 있는 가치관의

    뿌리마저 흔들리고 있는게 아닌가 염려 되네요.

    문제는 앞으로도 또 다시 그런 사건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요즘 일어나고 있는 끔찍한 사건들, 정신없이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을

    향해 경고의 메세지를 주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물질적 자산이 아니라 영적(靈)자산인

    것입니다.

     

    오늘 혜진양의 장례식에 오열하는 가족들 모습을 지켜 보면서 자녀를

    키우는 어머니로써 참 마음이 아프군요

    다시는 그런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간절히 바라며,

    우리 아이들이 범죄없는 밝은 세상에서 마음껏 꿈의 날개를

    펼칠 수 있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서소영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