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삶/성공한 사람들

부모님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헤아려보는

남촌선생 - 힐링캠프 2008. 5. 11. 20:29
어버이날을 맞이 해 다시한번  뜻깊고 소중한 하루 였던것 같네요 ,

      가슴으로 부르는 노래 열린마음이 / 박순영 오월이 되면 늘 그랬다 가슴에서 한 그루 나무가 베어져 나가듯 딱히 꼬집을 수 없는 가슴앓이 스르르 풀려버린 수도꼭지가 되어 한없이 한없이 토해내야 했다 나뭇잎들은 은빛 파도에 출렁이듯 그 푸름이 난리법석 인데 마음은 온통 수묵화로 뒤덮였다 쌓여만 가는 나이테처럼 낡은 필름을 꺼내 다시 편집해 보지만 뭐라 형용할 수 없어 그 빈자리는 너무나 커 보여 늘 보고 싶고 그리운 님의 모습 저 화원에 꽂혀 있는 카네이션 송이가 너무 애틋하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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