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
백두산에서 무엇보다도 많이 보는 것은 산 자체보다 천지(를 찍은 사진)다. 천지 수면의 해발고도는 2,155m, 남북 길이 4.9km, 동서 길이 3.5km, 수면 둘레 14km에 평균 물 깊이 200m, 가장 깊은 곳은 384m, 평균 수심 204m, 수면 면적 9.2㎢, 평균 수온 2.2℃…, 천지의 신비를 보여주는 수치 (자료들마다 약간씩 다르다)들인데 서울 여의도 면적이 8.4㎢라고 하니 천지의 크기가 얼마나 되는지를 쉽게 짐작해볼 수 있겠다. 천지의 신비는 그 규모 뿐만이 아니라 이곳에 담긴 물에도 있다. 천지의 총 적수량은 약 20억 ㎥로 그중 약 60%의 물은 비나 눈이 내리거나 녹은 것이며 40%는 지하수 즉, 샘으로 형성된 것이다. 그 높은 위로 그 많은 샘물이 흘러나오고 있다니! 이 물은 달문을 지나 높이 67m의 장백폭포로 사철 쏟아져내린다. 천지(天池), 그 이름만큼 신비하고 장엄한 산정호수가 세상 어디에 또 있을까?
출처 : 청산아 청산아
글쓴이 : 청산아 청산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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