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이 없는 것은 죄악입니다
사람은 성장해 가면서
꿈도, 희망도 무척 많이 변하는 것을 본다.
어릴 적 나의 꿈도
소박한 시골 선생님이었으나
그 뜻과는 다르게
지금은 살고 있지 않은가
그 꿈이 비록 실현되지 못했으나
지천명에 접어 든 지금도
나에게 다른 꿈과 희망으로 가득 차 있다.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에서
"희망이 없는 것은 죄악이다"라는 말처럼
그 말이 더욱 가슴을 찡하게
만드는 나이이다.
자칫 자신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해 자기 무능을 하소연하며
자신에 대해 목표없는
인생 항해를 하기 쉬운 나이...
자녀들 뒷바라지에 자기 자신을
뒤돌아 볼 여유조차 없어
심각한 자기 포기 현상이 되기 쉽다.
비록 인생의 중반을 넘어
알 수 없는 종착역을 향해 달린다할지라도
두려워하지 말자.
희망을 갖자.
자기 자신을 돌보지 못했으면
이제부터 내 자신을 한 번 되돌아 보자.
그리고 희망을 가져 보자.
설령 그 희망이 꼭 이루어지지
않는다 하더라도 노력해 보자.
희망은 삶의 의미요,
살아 있는 증거가 아니겠는가.
매일매일 희망을 먹고
희망을 심어 나갈 때
분명 광명의 햇살이 반겨 주리라.
"희망이 없는 것은 죄악이다"
소 원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