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삶/성공한 사람들

불행이나 재난을 만나 슬퍼하기만 한다면 상황은 바뀌지 않는다.

남촌선생 - 힐링캠프 2008. 12. 18. 13:31









 
    불행이나 재난을 만나 슬퍼하기만 한다면 상황은 바뀌지 않는다. 불행은 해일처럼 연이어 밀려옵니다. 처음이 중요합니다. 치명상을 피하고 싶으면 두 번째의 재해를 막아야 합니다. '인간 만사 塞翁之馬'라고 하지만 불행은 한 번뿐이 아니라 연이어 발생합니다. 불행으로 마음이 아픈데다가 또 다른 불행이 발생하면 견디기 어려워 자포자기할 수 있고 또한 그 불행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한 번만의 불행이 한 번 더 겹치는 것이지만 '내 인생은 불행한 일만 계속된다'고 확신하면 결과는 그대로가 되고 맙니다. 누구도 불행을 바라지 않는다고 생각하겠지만 이런 사람은 실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잠재의식 속에서 세 번째 불행을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외곬수로 생각하며 불행이나 재난을 만나 슬퍼하기만 한다면 상황은 바뀌지 않습니다. 원래의 상황으로 되돌아가지도 않습니다. 슬퍼하기만 해서 두 번째 재해를 일으키는 것보다 '엎지른 물'이라고 인정함으로써 괴로운 마음을 뿌리치고 전진적으로 상황을 개척해 나가는 것이 현상을 바꾸는 일이 됩니다. 누구나 이성적으로는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실제 할 수 있는지 여부입니다. 할 수 있다면 불행은 사라지고 개운해집니다. 하지 못한다면 일생 동안 과거에 질질 끌려 다녀야 합니다. 사람은 일단 충격을 받으면 좀처럼 재기하지 못합니다. 계속 그대로 눕고 싶겠지요. 그러나 어느 시점에서 일어나야 합니다. 일어나지 않으면 두 번째 재해가 닥치고 그때에는 완전히 잠기고 맙니다. 딱 한 번만의 인생이 이래서는 안 됩니다. 소 원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