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인생은 레이스가 아니라 랠리와 같은 것이다.
인생은 무대입니다.
우리는 짧은 시간 안에 장면에 따라
주연, 종연, 엑스트라역을 하게 됩니다.
한 사람이 여러 배역을 맡기도 합니다.
잊어서는 안 되는 것은 어떤 역할을 맡더라도
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인생은 레이스가 아닌 장거리 랠리입니다.
'파리-다카르랠리'는
순위를 겨루는 경주가 되고 말았지만
원래는 사막이나 바위 등 험한 자연 속에서
인간의 존재를 실감하면서
사랑과 지혜를 배우는 행사였습니다.
1위, 2위가 아닌 共同의 목표를 세웁니다.
그러므로 사막에서 꼼짝 못하는 팀이 있으면 도와주고
전원이 목적지에 도달하려 했습니다.
이것이 랠리의 정신입니다.
사람의 인생도 레이스가 아니라 랠리와 같은 것입니다.
인생이라는 랠리는 모든 사람들이 차례로 역할을 담당한 무대이고
각자 자기가 맡은 배역을 부지런히 연기합니다.
항상 주연을 맡는 것은 아니고
어떤 때는 조연, 또는 악역을 맡아 주연을 돋보이게 하기도 하고
다음 막에서는 남이 자신을 돋보이게 해주기도 합니다.
이 세상은 주고받는 세계입니다.
소극단에서는 '나는 주연만 한다'고 할 수 있겠지만
'인생극장'에서는 이는 무리한 일입니다.
조연인데 주연보다 빛나는 배우가 있듯이
주연 이상 자기를 표현할 수 있도록
스스로 극본을 써 바꾸면 됩니다.
인생극장에서는 항상 당신이 극본가인 동시에 연출가입니다.
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음을 기억하세요.
'파리-다카르랠리' :
(프랑스의 수도 파리와 아프리카 서부에 위치한
세네갈의 수도 다카르 사이에
매년 열리는 자동차 및 오토바이 장거리 경주)
소 원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