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에

 / 시인님의 아름다운 작품과 함께 포근한 주말 보내십시오.

오월에/정연숙　 눈부신 오월에 물오른 싱그러운 나무들 가지마다 두 손을 받쳐들고 누구를 부르나 길섶에 풀잎들 이슬에 함초롬히 젖어 긴 목마름을 채우고 누가 꽃을 피우게 하나 사철 푸르른 젊음의 한때 바람도 불지 않는데 말없이 져버린 허무한 청춘을 생각하며 나는 돌아가련다 라일락 향기 숲그늘에서 눈물없이 기다리는 그날이 다시 오면
악성 위장병 고치기  http://cafe.daum.net/skachstj   문의 010 5775 5091	박숙인 서정시인의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