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삶/시·수필

외톨이 참새

남촌선생 - 힐링캠프 2009. 7. 24. 15:10

외톨이 참새
        
      외톨이 참새 
      시멘트 답장밑을 혼자서 뛰어본다
      가로수 푸른 가지에 올라가 보아도
      저쪽 공원 널부러져있는숲에 가보아도
      친구들 한놈도 보이지 않는구나
      옛 시골 초가집 없어져 살곳이 없다네
      홀로 아스발트 길가 깡충깡충 뛰너보지만
      밀알,보리알 한톨도 없고 ,전기줄
      올려다 보아도 친구들 보이지 않는구려
      어디로 갔을까, 살기 힘들어 먼저 저세상 갔나
      고층 아파트 나란히 비둘기집 어디에도
      살집이 없어 홀로남아 비쭉 말라있어
      살날 얼마 남지않은 참새 한마리
      사람 사는 세상도 갈수록 삭막해져
      나만 살려고 바등 대 다가는
      외톨이 참새처럼 되리라
      우리서로 이웃 돌아보며 살아가세
                          友美 이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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