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삶/시·수필

신작로

남촌선생 - 힐링캠프 2009. 8. 3. 19:02

칠월을 보낸 숲은 까맣게 타들어가는 8월을 순산하며 벅찬 아침을 열었습니다.님들 8월에도 잔잔한 행복 누리세요!
    신작로 글/권영우 지엠시 화물차 뽀얀 먼지 날리는 신작로 모퉁이 돌아 두루마기 걸친 아버지 따라 괴나리봇짐 이고 어머니는 어디론가 가셨다 어린 소년은 뽀얗게 분칠한 채 엄마 얼굴 그리다 지우다, 어스름 내리는 모퉁이 바라보며 쪼그리고 앉아 있었다 중년의 신작로엔 지엠시 화물차도 기다릴 아버지도 없는데 어머니는 아버지 기다리신다며 가보자 하신다. 제1집[하루걸이]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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