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뫼시선] 공석진
홍어 / 공석진
"홍애 닮았쟤
긍께 요로콤 이쁘쟤"
쥔 아주매
간드러지게
애간장을 녹인다
쌍대배기 돛배타고
영산강 백 리 길
애끓는 어향에
뱃놈들 먼저
불역에 엎어진다
"하도 못생겨야
뭍으로 퍼 넘겼당께로
냄새 죽이는
고얀 놈인 걸
으찌 알았것소잉"
"
"나주까정 갈 일 없응께
황포에 배깔고
홍어 겁나게 먹어
극락세상에
직행해 봅시다"
악성 위장병 고치기 클릭-http://cafe.daum.net/skachstj 문의 010 5775 5091 |
'아름다운 삶 > 시·수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좋은 사람에게 있는 여덟가지 마음 (0) | 2009.08.14 |
---|---|
소망 (0) | 2009.08.14 |
5월 소경(小景) (0) | 2009.08.13 |
♧ 멀리 있어도 가슴으로 가까운 사람들 ♧ (0) | 2009.08.13 |
사랑하면 할수록 (0) | 2009.08.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