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삶/시·수필

꽃들의 기분

남촌선생 - 힐링캠프 2009. 8. 17. 11:35
      꽃들의 기분 海島(이우창) 바람을 기다려 옷맵시를 다듬고 멀리 까지 날아갈 주소를 찾는다 오랜만의 외출에 새벽부터 마음을 일으키어 시간을 잡는다 친구까지 초청하여 소식을 만들고 푸른 산 넓은 냇가까지 셈을 세어 지름 길을 찾는다 한두개의 여운으로 꽃잎을 떨어뜨리어 돌아올 길까지 표시를 한다 넓게 올라갈까 좁게 올라갈까 멀리 날아갈까 짧게 날아갈까 두팔을 벌릴까 한 손으로 갈까 아직 오지 않은 바람을 두팔 지어 가슴까지 들어오게 옷을 젖친다 오랜만의 잔치로 구름까지 웃어주며 먼 여행길에 등을 밀어 준다 우리들 오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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