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태나무
잎은 가을에 황색으로 변하고 나무껍질에 콰시아가 들어 있어 매우 쓰다.
물관부를 고목(苦木)이라고 하며 건위제·소화불량·위염 및 식욕부진 등에
사용하고 나무껍질은 섬유재로 쓴다.
소태나무는 동의보감에 수록된 춘목이 아닌가 하며, 수록된 내용을 적어 올립니다.
춘목엽(춘나무잎)
맛이 쓰고 독이 있는 약재로, 상처난 데, 가려운 데, 풍저(風疽) 등을 씻는 약재다.
근피(根皮 뿌리의 껍질)를 일명 고목창(苦木瘡)이라고도 하는 데, 성질이 따뜻하여
*감닉(疳匿(닉) 아래 ?+?)을 주치 하고, 설사를 그치게 하며 삽정기(澁精氣 정기를
껄끄럽게 하여 세어 나가지 못하게 함) 한다(본초).
아래는 동의보감에 수록된 단독에 대한 내용의 일부입니다.
단독(丹毒)
사람들이 홀연히 몸에 연지를 바른 것처럼 피부가 벌겋게 된 상태를 이르는 데,
민간에서는 적류(赤瘤)라고도 하며, 혹은 상처난 것이 원인이 되어 상처의 주위가 달고
붉게 되는 것을 소위 창류(瘡瘤)라고 하며, 이것은 모두 일정치 않은
구름 발 같은 붉은 줄이 사방으로 뻗쳐 나가며, 소아(小兒)가
이 병에 걸리면 매우 좋지 않고 백일이 채못된 갓난이에게 생긴 것을
태류(胎瘤)라고 하는 데 최고로 치료하기 어렵다(동원)
단진(丹疹)은 대개 오독(惡毒 나쁜 독)과 열혈(熱血 더워진 피)이 명문(命門)에
몰렸다가 군상이화(君相二火 군화와 상화의 두가지 화)가 합쳐질 때 발병하게 되는 데,
더운 시기에는 통성산 등 맵고 성질이 서늘한 약을 써서 풀어 주고 추운 시기에는 갈근(葛根),
승마(升麻)같은 맵고 따뜻한 약으로 풀어 주는 방법을 쓰는 데, 무릇 단(丹)은
사지(四肢 팔과 다리)에서 발발하여 복부로 들어가면 죽을 수도 있다(단심).
소아(小兒)의 단독(丹毒) 및 태단(胎丹)은 모두 소아문(小兒門)에 상세히 기술되었으니
그를 참고 바람.
단독(丹毒)에는 남엽산(藍葉散), 발독산(拔毒散), 서각소독음(犀角消毒飮) 등을 써봄직 하다.
단독이라면 현대의학에서 불치로 여기고 있을 정도입니다.
소태나무 껍질을 달여 바르거나 소량을 먹으면 낫는다고 하는데
그것은 소태가 성질이 차갑고 염증에 쓰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한번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참고;;..나이가 들면 몸에 부스럼이나 가려움이 많아 (면역성이 떨어짐)
위 글대로 처방해 보심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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