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삶/시·수필

신작로

남촌선생 - 힐링캠프 2009. 10. 29.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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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로

 

 

/박 윤성

 

 

어릴적  아주

어릴적 그때부터

걸어온길

그 길에 또 길

신작로가 서 있다

 

내 손

네 손에 마주 잡은 그 손

우리 천년을 아니

이 천년을 그 이상의 시간을

두고 가진 환상

 

그렇게 지금 나는

신작로

내 일곱살에 서 있다

 

 

.한국문학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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