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물
글/소우주
제 아무리 꽃샘 바람이 추워도
정녕 봄은 오고 있답니다.
그물을 짠지 십여년 !
떨어지고 ,터지고, 집고, 새 그물을 짜도
만만치가 안았답니다.
그제금
뇌의 올바른 활용으로
오늘 !
우측에 소나무가 푸르는곳에
계절이 가져다주는 봄날에
은색"그렌즈"(T,G) 를 수상 한답니다.
강가에 수양버들
파랗게 나들 거리고
바람을 차갑게 시샘 하더래두
정녕 봄은 오고 있답니다.
긴 겨울을 지나
우리 모두 봄을 기다리는 세월 !
그 세월 속에 뭍혀
더 큰 고기를 잡고져
질기고 여문 그물을 짜고 싶답니다.
차창에 흐르는 산천은
오늘도
세월을 만들며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답니다.
2009.4.1 대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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