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 탄생 빅뱅(Big Bang) 우주론 우주 탄생 초기에는 모든 은하들이 한 점으로 모여 있었고, 온도와 밀도가 무한대인 상태에서 대폭발이 일어나 팽창했다는 이론으로 우주의 시작과 끝이 있음을 주장한다
빅뱅우주론은 현재 우주모델의 표준이 되는 것으로서 상당히 강력한 지지 기반을 가지고 있다. 우주는 어떤 특이점에서 생겨나서 지금까지 약 130-200억년정도의 나이를 가졌다. 우리는 양자론과 일반상대성이론을 가지고 플랑크타임 이후의 우주 진화를 설명할 수 있고 예측도 할 수 있다.
1920년대 A.프리드만과 A.G.르메트르에 의해 제안되었다. 그러나 초기 우주의 모습을 처음으로 정확하게 계산해낸 과학자는 프리드만의 제자인 러시아 출신의 미국 물리학자 가모프였다. 그는 1946년 초기 태초의 우주는 한 점에서 시작했으며 고온, 고밀도 상태에서 급격하게 팽창했다는 논문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탄생(빅뱅) 후 우주의 온도는 1초 때 1백억℃, 3분 후 10억℃, 1백만년이 됐을 때는 3000℃로 식었다. 또 우주 초기에는 온도가 너무 높아 무거운 원자들은 존재할 수 없었기 때문에 현재 우주에는 이때 생긴 수소(75%)와 헬륨(25%)이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1948년 미국의 물리학자 랠프 앨퍼와 로버트 허먼은 초기 우주의 흔적인 복사선이 우주 어딘가에 남아 있으며, 그 온도는 영하 268℃일 것이라고 예언했다. 참고적으로 오늘날의 우주 평균온도는 영하 270℃라고 한다.
허블이 발견한 은하들의 적색이동, 가벼운 원소들이 풍부하게 존재한다는 사실, 그리고 우주배경복사를 바탕으로 하는 것이 빅뱅 우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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