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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미의 효과

남촌선생 - 힐링캠프 2011. 1. 7. 17:44


최근 국제 연구잡지 ‘항암연구’에서는

쌀에 대한 특별호를 출판해 쌀겨와 쌀눈에 항암 물질이 들어있다고 소개한 바 있습니다.

1분도 쌀인(한번 도정)현미는 수확한 벼를 말린 뒤 껍질과 왕겨만 벗기고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의 보고인 배아(씨눈)는 남긴 것입니다.

따라서 10분도 쌀인 백미와는 달리 살아있는 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미한 흰 쌀은 땅에 뿌려도 싹이 나오지 않지만 현미는 땅에 뿌리면 싹이 나옵니다.

이러한 현미에는 비타민, 미네랄을 비롯하여 인체에 필요한 22종의 영양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으며

현미식을 하면 균형 있는 영양을 섭취하게 되어 혈액의 상태도 정상이 되고

모든 내장 활동이 활발해진다고 합니다.


현미는 백미에 비해 섬유소가 약 12배, 비타민E는 4배가 많고 칼슘은 8배나 많습니다.

특히 현미의 비타민E 중에서는 토코트리에놀이라는 것이 있는데 일반 토코페롤보다

혈관에 대한 항산화작용이 40배 정도 강해서 항동맥경화 식품으로도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현미에는 가바(GABA)라고 불리는 물질이 들어 있는데 이 물질은 감마아미노락신으로

쌀의 배아(쌀눈)에 풍부합니다. 가바는 특히 혈액 내 중성지방을 줄이고 간 기능을 높여주어

고혈압을 개선하고 신경을 안정시키는 물질로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 현미 속에는 옥타코사놀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 옥타코사놀은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25% 감소시키고 좋은 콜레스테롤(HDL)은 20% 상승시키는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현미가 거칠어서 소화가 잘 안된다고 여겨졌지만 오히려 현미같은 통곡식이 위점막의 세포를

복구한다고 합니다. 현미의 쌀겨층은 소화가 잘 안되는 면이 있지만

이것이 오히려 좋은 점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소화가 잘 되지 않는 식물성 섬유는 변의 양을 많게 하고

장벽을 자극하여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하기 때문에 변비해소에 효과적입니다.

또 변이 장내에 머무는 시간이 짧아져 유해물질이 흡수되는 것을 막아주므로 대장암을 예방하기도 합니다.

현미로 밥을 지을 때에는 압력솥을 이용하는 것이 밥맛도 좋고 조리하기도 편합니다.

밥을 짓기 전에 두시간 정도 쌀을 물에 담가 불린 다음

현미와 물의 비율을 1:1 정도로 해서 밥을 짓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밥솥의 경우 1:1.2)

현미밥은 거칠기 때문에 대충 씹어서 삼키는 것보다 적어도 10번 이상 (30번이 이상적)

꼭꼭 씹는 것이 좋습니다. 죽이나 미음을 끓여 먹는 것도 소화를 돕는 방법입니다.

현미는 반드시 유기농으로 먹어야 합니다.

백미와 달리 씨눈이 남아 있는 현미는 유기농으로 재배한 것이 아니라면

쌀겨에 잔류농약이 남아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그래서 현미를 주식으로 할 경우 반드시 유기농이나 무농약 현미를 선택해야 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