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55도의 마을

제일 추운곳 시베리아 오미야곤(OYMYAKON)

 

이 지구상에서 사람이 사는 마을 중에 제일 추운 곳은

시베리아 중앙에 위치한 [오미야콘](OYMYAKON) 마을이라고 한다

이 마을은 해발 690m이며  인구 800명이 살고 있다

1년 최대 연교차 100℃ ~ 104℃이며,  1월 평균은 영하 51.3℃이란다

1926년에 영하 71.2℃를 기록한 곳으로

오늘 기온은 영하 55℃이다

집은 눈이 변한 얼음과 고드름으로 뒤덮여 있다

눈이 얼어 붙은 전신주

컵의 물을 공중에 뿌리면  순간적으로 얼음이 되어 떨어진다

얼어 붙은 강을 깨어  고기잡이 등으로 겨울을 지낸다

철저한 방한 차림이라야 외부 활동이 가능하다

추위와 눈속에  연금된 대형차

조업하던 선박도 요지부동

온 천하가 얼어 붙은 혹한의 동토

강 줄기가 조금 보이는 겨울하천

얼어 붙은 강바닥에  덮힌 눈

지붕도 길도 나무도  온통 하얀 눈 뿐이다

 적막 속의 설화(雪花)

 
 
사람이 사는 동네라기 보다는  크리스마스 카드에서 보는 그림 같죠?

시베리아의 작은 마을 '오미야콘'에도 봄은 멀지않아 올 것입니다

아름다운 동행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