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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남촌선생 - 힐링캠프 2011. 6. 18. 15:29

 

폐암 어떤 것이 많을까?

폐에 발생하는 종양이 폐암이라는 이름으로 딱 1가지만 존재하는 것은 아닙니다.
폐암은 병리학적 소견에 따라 편평상피세포암, 선암 및 대세포폐암을 포함하는 비소세포폐암과 소세포폐암으로 크게 2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흡연과 연관이 높은 비소세포폐암 (non-small cell carcinoma, 70-85%)

우리나라에서는 비소세포폐암 중 편평상피세포암이 55%로 가장 흔한 폐암입니다. 이 경우는 특히 흡연과의 연관성이 높습니다. 그 외에 선암, 대세포폐암이 있습니다.

비소세포폐암은 소세포폐암에 비해 진행 속도가 느려 단계적으로 주변의 림프절을 거쳐 전신으로 퍼져 나가므로 제1A기, 제1B기, 제2A기, 제2B기, 제3A기 제3B기 및 제4기로 단계적으로 구분합니다.

잠복기: 암세포가 가래 내에는 존재하지만 폐의 어느 부위에 있는지 모르는 경우
0기: 국소적 암으로 존재하지만 기관지를 덮는 세포층의 일부에만 있는 경우
1기: 암이 원발 부위에서 전이하지 않은 경우
(1A: 암종괴(덩어리)가 3cm 이내 / 1B: 암종괴가 3cm 이상)
2기: 암이 종양 주변(폐내, 폐문부) 림프절까지만 전이된 경우
(2A: 암종괴가 3cm 이내 / 2B: 암종괴가 3cm 이상)
3A기: 암이 주변 조직을 침범하거나 암과 같은 쪽의 종격동 림프절까지만 전이된 경우
3B기: 암이 주변 대혈관 등 중요장기를 침범, 악성늑막염, 악성심낭염을 일으키거나 암과 반대쪽 종격동 및 쇄골상, 경부림프절로 전이된 경우
4기: 암이 다른 장기로 전이된 경우(뇌, 뼈, 간, 부신, 다른 폐 등으로 전이)

(1) 가장 흔한 폐암, 편평상피세포암 (squamous cell carcinoma, 30-35%)
폐암 중 가장 흔하며, 폐 중심부 즉 기관지나 그 주변에 잘 생겨 기침, 가래와 같은 초기 증상이 잘 나타나는 편에 속합니다. 흡연과 가장 깊은 관계가 있는 폐암입니다.

(2) 비흡연자에 많은 폐암, 선암(선세포암, adenocarcinoma, 25%)
흡연자에게서도 많이 관찰되지만 특히 비흡연자에서 발생하는 폐암의 약 60%를 차지합니다. 폐의 가장 자리에 잘 생겨 흉부 X-ray 사진상 암 덩어리가 관찰되어도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뇌, 척수, 뼈, 간 등으로 전이가 잘 되는 암에 속합니다.

(3) 대세포폐암(거대세포암, large-cell carcinoma, 15%)
폐암 중 가장 드문 경우로 폐 표면에서 주로 발생하며, 암세포 증식 속도나 전이 속도가 빠른 편이라 편평상피세포암이나 선세포암보다는 예후가 나쁜 편에 속합니다.

악성이 강한, 소세포폐암 (small cell carcinoma, 15-30%)

소세포폐암은 진행 속도가 빠르고 초기에 전신으로 퍼지는 경향이 있어 전신 질환으로 취급하고 있으며 매우 악성이 강한 암입니다. 따라서 수술보다는 항암치료가 일차적 치료법이며, 1-4기로 구분하지 않고 제한기, 확대기로만 분류합니다.
기관지나 세기관지 같은 기도에서 처음 발견되며, 약 80% 정도는 폐 중심부에서 발생하고, 20% 정도는 폐 가장자리에서 발생합니다.

이렇듯 비소세포폐암이냐 소세포폐암이냐에 따라 둘 사이의 생물학적 성질, 치료 및 예후가 크게 달라집니다. 따라서 만약 폐암이라는 진단을 받았다면 반드시 비소세포폐암인지 소세포폐암인지 확인해야 암의 특성에 맞는 정확한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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