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디밭 잡초처럼 밉게 보면 미운 법이고
^*^★ 잔디밭 잡초처럼 밉게 보면 미운 법이고 ★^*^
글/청호 윤봉석
잔디밭 잡초처럼 밉게 보면 미운 법이고
잔디밭에 잡초라도 반지 꽃으로 보면 예쁜 법이요
남을 밉게 보면 내 눈이 아프고
남을 예쁘게 보면 내 눈이 즐거워 행복한 법입니다 미운 자식 떡 하나 더 주라는 옛날 속담처럼
내가 조금 힘들어도 미운 자와
눈빛이 마주칠 때마다 눈에 쌍심지를 키지말고
가벼운 눈웃음을 먼저 건네며 베풀고 배려하면
그도 사람인데 가슴에 품었던 칼을 버리게 될 것입니다 미움에는 사람을 죽일 수 있는 독침이 있지만
예쁨과 용서에는 칼날도 무디게 만드는
마력의 향기가 있고 총알도 떡처럼 뭉개는
심통 술과 신기한 마법이 있습니다 이 세상 사람을 미운 잡초로 보면
내 가슴에서 불이 나게 마련이고
타다남은 재에는 카드뮴과 납 성분이 많아
꽃을 심어도 예쁘게 자라지 않으며
나 자신을 병들게 하고 좋은 생각을 썩게 합니다 미워하는 마음을 버리고 예쁜 마음으로
고치는 데는 물론 아픔도 따르겠지만
고통을 슬기롭게 이겨내면
그 뒤에 오는 행복은 값진 보석이 될 것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