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자료실/건강상식 자료

퇴계 이황 선생님의 멋진 건강법

남촌선생 - 힐링캠프 2011. 12. 23. 15:35

 

 

 

      퇴계 이황 선생님의 멋진 건강법


      소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비장(脾臟)은 

      음악을 좋아하기 때문에 좋은 음악을 들으면서 

      식사하는 것이 소화에 좋다. 

       

      밤이 짧은 여름에는 

      밤늦게 먹거나 잘 씹어 먹지 않으면 

      비장에 무리가 생기며 소화가 잘 안 된다. 

       

      술을 마시면 기분이 좋아지고 

      혈맥이 잘 통하는 좋은 점이 있으나 

      지나치면 몸에 풍(風)을 일으키고 

      신장을 상하게 하고, 장의 기능을 나쁘게 한다. 

       

      특히 배불리 먹은 뒤의 음주는 아주 나쁘다. 

      또 술을 급하게 많이 먹으면 폐를 상하게 된다. 


      술에 취해 깨지 않은 상태에서 목이 마르다고  

      물이나 차를 많이 마시면 

      술을 신장으로 끌어들이는 결과가 되어 

      허리가 아프고, 다리가 무거워지며 

      방광을 상하게 해 다리가 붓고 

      팔다리가 굽는 병이 생긴다. 

        

      차(茶)는 언제든지 많이 마시면 

      하초(下焦·아랫배)를 허하고 냉하게 한다.

      빈속의 차는 아주 좋지 않으며 

      배부를 때 한두 잔 마시는 것이 좋다.  

       

      앉은 자리나 누운 자리에 바람이 통할 때 

      그냥 견디고 있으면 안 된다.  

      특히 노인들은 몸이 약하고 

      속히 허해서 풍이 들기 쉽고, 처음에는 못 느끼나 

      결국 몸을 해치게 되니, 덥다 하여 몸을 식히거나 

      취했을 때 부채질을 하는 것은 좋지 않다.    

       

      음식을 만들 때 맵고, 짜고, 시고, 달고,

      쓴맛을 적게 쓰면, 심신이 상쾌하고

      많이 쓰면 해가 된다.


      신맛이 지나치면 비장을 상하고, 

      매운맛은 간을 상하고, 

      짠맛은 심장을 상하고 

      쓴맛은 폐를 상하고 

      단맛은 신장을 상한다.    

         

      어느 한 가지를 오래 쳐다보고 있으면 

      심(心)을 상하고, 혈(血)을 손(損)하며,   

      오래 앉아 있으면 비(脾)를 상하고 기를 손(損)한다. 

 

건강119 / 건강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