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역을 공부하시는 분이라면, 김일부 선생의 정역도 관심 있게 공부하고 연구 하여야 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저 역시 주역을 공부하다 정역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이고요.
요즘 세상이 어지럽게 돌아가니 ,
앞날의 근심으로, 역(易)에 관심 두시는 분들이 많이 생겨나서 정말 다행스럽습니다.
저 또한 그런 사람중의 한사람으로 정역을 공부해 봅니다.
⊙ ≪정역≫의 일부분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서
위의 것은 한국민족문화대 백과사전에서 발췌한 것으로
정역팔괘도와 십간원도수를 표시한 것이지요.
아.. 정말 김일부 선생은 대단하셨어요.
말로만 전해오던 용화세계를 정역팔괘도로 설명을 하시니 말이지요.
정역팔괘도를 설명할 사람이 제대로 있을까요?
여러 카페와 블로그를 통해 설명하신 분들이 많았읍니다.
특히 증산도인 분들이 해석을 자세히 해 놓으셨던데요.. 참고가 많이 되었지요.
<정역 팔괘도>
위 정역팔괘도는 인터넷 블로그에 올라온 것들을 보고 제가 작성해 보았읍니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서는 괘(卦)는 나와 있으나 수(數) 표현이 없는데,
수(數)를 김일부 선생께서 직접 배치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아믛든 정역 풀이한 책이나 인터넷에 여러분들이 올린 수(數) 배열이 있는 팔괘도를 보고,
제 나름대로 생각을 많이 하고 글을 올려 보는 것입니다.
정역 팔괘도에서는 간(艮)이 동(東)으로 가 있읍니다.
아마도 지축이 정립이 될 것이라는 가정하에 그렇게 배치가 된 것인지 모르겠읍니다.
주역에 계사전에 보면 공자께서 종시(終始)는 간(艮)이라고 하셨지요.
간(艮)이면 현재 동북방(東北方)인 한반도를 말합니다.
중심을 낙양으로 하여 한반도는 간방(艮)에 속한다고 하지요.
그런데 종시(終始)는 간(艮)이라고 하였기에
한반도가 선천의 모든 문명의 정수를 뽑는 곳이 되지요.
그리고 후천의 시(始가 되는 곳이고요,
동(東)에서 시작한 모든 문명이 서(西)으로 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것입니다.
그런데 돌아오는 것은 난도.난법(亂道.亂法)으로 돌아 오는군요.
한반도에서 잘 받아 넘겨야 할 것 같아요.
서양으로부터 너무 엉망진창으로 변한 문명이 넘어 왔거든요.
환인 환웅 그리고 단군 선조님께서는 눈물을 흘리실 겁니다.
공자님의 시대는 이미 문왕 팔괘에 의존하는 시대입니다.
동북방(東北方)은 만물이 시작하는 동북방(東北方)이면서 마치는 동북방(東北方)이지요.
하지만 시(始)는 선천도인 복희 팔괘를 보아서는 진방(震方)입니다.
한반도가 복희팔괘에선 진방(震方)이였지요.
공자께서 시종(始終)이라 하시지 않고 종시(終始)라고 하신 이유지요.
그렇다면 동북방이 종(終)이면서 시(始)가 되야 옳은 것인데.
정역에서는 간(艮)이 동(東)으로 가 있읍니다.
정역 팔괘로 보면 동북(東北)이 감(坎)으로 되어 있지요.
공자께서 간(艮)이 동방(東方)으로 가게될 줄 모르신 걸까요?
참으로 궁금합니다.
아니면 정역 팔괘에 간(艮)이 동북(東北)에 놓여야 옳을까요....
또한 5 는 곤(坤)으로 밖으로 나가있고, 10 는 건(乾)으로 또한 밖으로 나가 있읍니다.
제가 생각하는 바로는 5 는 선천의 완성수이고 10 은 후천의 완성수라고 알고 있는데요.
어떻게 밖으로 나갈 수가 있는 것인지 이해가 안되는 부분입니다.
5 와 10 이 밖으로 나가니, 우주가 소멸 되는 느낌이 드는 군요.
김일부 선생께서 10 수를 무극(無極)으로 표현하셨읍니다.
10 은 이미 완성수인데
무극(無極)이라고 김일부 선생께서 말하시니 또한 이해가 안되는 부분입니다.
천부경 일시무일시(一始無一始)에서 무(無)에 해당하는 것이 무극(無極)이 되는 것이지요.천부경에 쓰여 있는대로, 하나 조차도 없는 것이 바로 무극
(無極)이란 뜻입니다.
무극(无極)은 그 어떤 존재도 느낌도 알 수 없는 것을 무극(无極)이라고 합니다.
10 은 이미 완성수 이므로 무극(无極)은 아닌 것인데, 김일부 선생께서 무극이라 하셨네요.
10 은 무극
(无極)과 태극(太極)을 합한 수 라고 합니다.
숫자는 9 까지 표현 되고 9 이상은 태극
(太極) + 무극(无極)를 사용하니 10 이되었다는 것이지요.
정역 팔괘는 음양 배합은 잘 맞았읍니다.
서로 마주 보는 괘상이 남녀의 짝을 이루었지요..
아버지가 딸 셋을 옆에 둔 복희 팔괘와는 달리,
정역팔괘는 아버지가 아들 셋을 곁에 두고 있네요
괘상도 무극(无極)으로 돌아가듯 안을 보게 배치가 되었구요
황궁(黃宮)엔 천지(天地)가 2.7 화(火)로 존재 하는군요.
이것도 이해가 안 되는 부분입니다.
금화 정역이라고 하면 낙서(落書)에서 금화(金火)를 다시 원 위치 한다는 뜻이 아닐까요?
하도(河圖)의 2.7 화(火)와 4.9 금(金)이 낙서(落書)에서는 서로 바뀌었거든요.
그래서 문왕팔괘 방위도가 꽈배기 모양이 되었고요.
낙서(落書)는 우선(右旋)을 하면서 상극(相克)을 만들고 있지요.
정역이 나온 뒤로 학자분들이 정역이 후천미래도라고 합니다.
정역팔괘 방위도가 과연 용화세계의 팔괘 방위도일까?
정역을 관찰하다 보면 오행(五行)의 배열이 이상합니다.
팔괘 방위도의 음양 배합은 맞았는데 말이지요.
사람들이 말하기를 정역이 후천도로 인황도(人皇圖)요,
문왕 팔괘는 선천도로 지황도(地皇圖)라고 합니다.
문왕팔괘는 지황도(地皇圖)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지(地)을 대표하는 일월(日月)이 남북(南北)축으로 들었거든요.
문왕팔괘를 소강절선생께서 후천도라 하신 것은
요순(堯舜)시대 이래로 이미 우주의 시간대가 정오(正午)를 넘기고
그후 천년 뒤에 문왕께서 팔괘를 그리셨기 때문입니다.
문왕 팔괘야 말로 금화교역(金火交易)입니다.
김일부 선생께서 팔괘를 그리시며 금화정역(金火正易)이라고 하셨읍니다
문왕 팔괘에서 어그러진 금(金)과 화(火)가
다시 하도(河圖) 오행 배열로 돌아가는 것을 의미하는 것 아닐까요?
그래서 금화(金火)가 바르게 되었다는금화정역(金火正易)이 아닐런지...
동북이고수서남이교통(東北而固守西南而交通)이란
긍(金)과 화(火)가 서로 바뀐다는 말이고,
동북(東北)은 움직이지 않으니,
오행에서 목(木)과 수(水)는 바뀌지를 않는다는 뜻과 같지요.
건(乾)이 북(北)으로 가면서 10 으로 정해짐이 이해가 안되는 부분입니다.
건(乾)이 들어간 북(北)에는 1 이나 6 이 배정되어야 오행도로써 옳다고 생각되어지거든요.
그러나 김일부선생은 대단하신 겁니다.
주역을 공부하던 그 어느 분들도 후천에 관한 팔괘도를 생각 못하였는데.
후천에 관하여 알리신 하늘의 대행 역활을 하신 겁니다.
용화세계가 곧 돌아 온다는
때를 알리심으로 후학들에게 크나 큰 덕을 주신 것입니다.
여러모로 관찰하여 보건데,
정역은 원래 이름 그대로 금화정역이라 생각합니다.
후천 용화세계를 말한 팔괘도는 아니란 생각이지요.
그것은 2.7 화(火)가 중궁(中宮)에 있다는 것은,
기독교에서 말하는 불지옥을 의미하는 것 아닐까요?.
공자께서 계사전에 말씀하신 곤(坤)이 문을 닫는 바로 그 순간을 표현했다고 나 할까요?
곤(坤)이 여름 하늘 문을 닫아야만 가을 하늘 문이 열리게 됩니다.
그래서 합벽(闔闢)이라고 공자께서 말씀하셨지요.
가을 하늘은 금기(金氣)과 수기(水氣)를 동시에 지녔읍니다.
가을 하늘 문이 열리면 물로 세상이 쓰러질 것입니다.
말하자면 곤(坤)이 문을 닫으면서 불로 내리치고,
건(乾)이 하늘 문을 열면서 물로 내리치게 되는 것이지요.
양과 음의 후천 넘어가기 마지막 결투라고 할까요?
항룡유회(亢龍有悔)의 때가 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개벽(開闢)이란 것으로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기독교에서 불지옥을 말합니다.
그러나 기독교에서 물지옥은 말이 없는 것 보니, 하늘에 관하여 아는 바가 없는 것 같군요.
사실 화기보다 수기가 훨씬 더 무서운 것입니다.
공자께서 불지옥 물지옥을 피해 가는 방법을 주역에서 이미 말해 놓았지요.
주역 곤괘 문언에 적선지가필유여경(積善之家必有餘慶)이라고요...
어떤 분들은 곤괘 문언전은 공자 이전에 이미 내려온 것이라고도 합니다.
비록 학문이 짧지만, 김일부선생의 정역을 나름대로 주역을 통하여 새롭게 바라보았읍니다.
이 글은 저의 생각을 적은 것이니,
비록 생각이 다르더라도 이해하시면서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역이란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해석되며, 다르게 느껴지는 것이라고 합니다.
저 또한 배우는 학생으로, 저의 생각하는 바를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해서 글을 올립니다.
2011년 1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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