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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64괘 암기법

남촌선생 - 힐링캠프 2013. 9. 2. 18:09
주역 64괘 상경 암기 팁 (직접 만듦)
글쓴이 : 07김인기 번호 : 41조회수 : 2152007.04.18 17:18
 

주역 64괘 외우기 팁 소개,


완전히 날로 먹는 방법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암기가 되어 있는 사람에겐 틀리지 않을 수 있는 팁이 될 수 있어 올립니다.


일단 먼저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상경, 하경 이름 외우기용 시는 필히 암기해야 한다는 것.


상경의 경우는

건곤둔몽수송사

비소축혜리태비

동인대유겸예수

고림관혜서합비

박복무망대축이

대과감리삼십비


일단 위의 시는 닥치고 암기해야하지만, 대략적으로 관찰하자면, ‘소축’이 있으니깐 뒤에 ‘대축’이 있어야하지 않을까 정도는 예상을 해야 할테고, 박복한 무당을 생각한다면 ‘박복무망’도 외워질테고, ‘소축’ 다음에 ‘리(이)’가 나오니깐 ‘대축’ 다음에도 ‘이’가 나올거란거, ‘동인’에 ‘대유’가 있으니깐 ‘겸’해서 ‘예수’(그리스도)가 있어야하지 않을까? 삼국지를 많이 본 사람이라면 ‘서’주에 ‘합비’가 있는데, 조조와 손권이 싸웠던 서주의 합비성이 생각날테고. 암튼 대충 그 정도로 하고,


그담에 할 일은 괘의 명칭을 외우는 것인데,

예를들어 중천건, 중지곤, 수뢰둔, .......

이를 위해 먼저 할 일은 8괘의 자연물을 뭐라 하는가부터 해야하는데, 천, 지, 화, 수, 풍, 뢰, 택, 산 이런건 암기하기도 쉬우니깐 1분만에 외웠다 치고,

그다음은 8괘간의 대립적인것과 상보적인게 무엇인가인데,

(천 과 지는 대립), (화 와 수는 대립), (풍 과 뢰는 대립), (택 과 산은 대립). ->양효와 음효를 비교해 보면 알듯

(풍 과 택은 상보), (뢰 와 산은 상보) -> 내가 상보적이다고 명칭을 붙인것임.


원칙적으로 연속하는 홀수번째와 짝수번째 괘 사이의 관계는 크로스로 상보적이다 라는게 원칙의 핵심입니다.

예를들어

내가 11번째 괘 ‘지천태’ 를 외웠다면 12번째 괘는 ‘지천’과 상보적인 ‘천지’ 가 오게 돼서 괘는 ‘천지비’가 되는 것이죠.

천, 지, 화, 수 는 상보적인 것이 자기 자신이고, ‘지천’ 이 크로스로 상보하게 되어 ‘천지’가 되는셈.

이게 이해하기 어려웠다면, 다음 예로 18번째 괘인 ‘산풍고’를 외웠다면 17번째 괘는 ‘산풍’이 크로스로 상보하게 되어 ‘택뢰’ 즉 ‘택뢰수’ 가 되는 것이죠.

 

크로스 상보가 안되는 경우가 있는데, 그건 그렇게 했을때 자기자신이 되는 경우죠. 그경우는 대립관계에 있는 것으로 바뀐다는거. 예를들어 27번째 괘와 28번째를 들수 있죠. '산뢰'를 크로스 상보해주면 자기자신인 '산뢰'가 되어버리고, 따라서 대립관계에 있는 '택풍'으로 바뀌는 것이죠.

 

사실 그냥 닥치고 암기해서 다 암기가 된 사람일 경우, 답이 맞았나 체크하기 위해 위의 크로스 상보 관계를 이용해 본다면 틀릴 일이 없다는것. 혹시 하나가 생각나는데, 앞 또는 뒤의 하나가 헷갈릴때 이를 적용하면 도움을 받게 되리라는 걸 알 수 있겠죠.


제경우 이 방법으로 30분만에 상경을 다 외웠습니다. (한문으로 쓰는건 좀 있다가 잊어먹을 수 있겠지만)

 

** 대전대 한의학대 07 학번 카페에서...
출처 : 청산녹수
글쓴이 : 푸른 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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