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촌선생 역리학/부적

부적에 대한 오해와 실상

남촌선생 - 힐링캠프 2018. 1. 28. 12:39


◈부적에 대한 오해와 실상

 

<부적이란?>

과학이 대진한 현대에도 우주의 氣와 神에 의해 일어나는

심적인 문제나 병이나 사고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한다


부적(符籍)이란 인간과 하늘의 기운을 연결하는 신의 증표(證票)입니다.

부적은 신의 집이요 주문은 신의 길이다

강태공 재갈공명 장량이 부적으로 신을 친구저럼 종처럼 부렸다.


부적의 종류는 인간사(人間事)에서 일어나는 일만큼 많습니다.


영통부적의 부적효과는 도인이 직접 손으로 쓴 100% 수제작품이어야 가능합니다.

일부에서 유통되고 있는 인쇄한것이나 복사물은 아무런 효험을 기대할 수가 없습니다.

그것도 사용자의 바램, 소망이나 주문을 외고 사봉하여 해당자가 사용할 때 효과적입니다.


부적의 효험은 사용자의 마음가짐이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부적에 대한 아무런 믿음도 없이 단순히 소지만 한다면
아무리 영험한 부적이라도 종이에 불과 할 것입니다.
부적은 절대 미신이라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모든 부적이 원하는 효험을 준다고 단정하기도 어렵습니다.
부적을 제작하는 사람의 영적인 능력과 도력, 경건한 마음자세,
그리고 소유한 사람의 긍정적인 사고와 부적에 대한 확실한 믿음이 있어야만이
부적은 비로소 영험한 기를 발산한다고 봅니다.
부적의 종류는 인간생활에서 발생하는 일들인 만큼, 그 종류가 무수히 많습니다.

 

예를 들면, 개인의 소원이 있으면 소원을 성취하고자 하는 부적,
재산이나 관직을 얻는 부적, 질병이 있으면 질병을 물리치는 부적,
길복을 불러오고 재앙이나 화를 물리치는 부적 등으로 헤아릴 수 없이 많습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부적만 사용한다고 해서, 원하는 일이 성취되지는 않습니다.


예를 들어 중요한 시험을 앞에 두고 있는 사람이 본인의 실력은 아랑곳 하지 않고,
분수에 맞지 않는 시험이나 고시에 응한다면 부적이 아니라 만물을 관장하는
조물주(造物主)의 능력으로도 합격시키지 못할 것입니다.

 

본인이 최선을 다 하면서 부적의 기운이 가미될 때,
소원이 성취될 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부적은 운이 좋지 않을때, 예를 들면 아무리 노력해도 재운이 약해서 사업이
발전이 없을 때, 병에 걸려서 좋은 약을 아무리 처방해도 약의 효과가 늦게 나타날때,
열심히 공부해도 시험 운이 좋지 않거나 정신집중이 되지 않아서 실패의 가능성이 보일 때
사용하면 대단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새로 산 집에 입택을 하거나, 사업을 시작하여 발전을 원할 때,
사악한 기운을 물리치고 한 해의 재수대통을 바랄 때, 심지어 사랑하는 사람과
성공적인 결혼을 원할 때도 부적을 사용합니다.


또한 본인의 불리한 기운을 물리치고,
좋은 기운을 최대한 활용하여 슬기로운 생활의 영위를 원할때도
부적을 사용하면 많은 효험을 볼 수 있습니다.

 

마음이 불안하거나 초조한 사람에게 마음의 안정과 자신감을 갖도록 하고,
숨겨진 초능력을 개발하여, 어리석은 자에게는 지혜르 모으게 하고,
과욕을 버리고, 편안하게 행복을 찾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와 같은 것은 그 사용예에 지니지 않으며, 부적의 사용처는 말할 수 없이 많습니다.


종교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것처럼...

부적도 그와 같이 눈으로는 보이지 않고 증명하기는 어렵지만,
그 효능을 믿는 사람에게만은 분명히 신비하고 영험한 효과가 작용할 것입니다.


부적을 지니고자 하는 분은 부적에 힘을 주는 신이 있다고 생각하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믿음을 갖고 어떤 위기에서도 보살펴 주는 동반자라고 생각하고,
하는 일에 더욱 노력한다면 영통부적의 무한한 능력을 반드시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부적의 유래>


부적은 한민족 약 9000년 역사속에 우리 동이족의 조상이시며

하도와 팔괘를 처음 창안하신 태호복희씨로 부터

전래되어 발전된 성현들의 비방을 말합니다.
액을 소멸시키는 기능과 당면문제의 해결 등,

소원을 성취하는 신통력이 놀랍도록 발휘되기 때문에
오늘날에도 많은 사람들이 폭 넓게 활용하고 있습니다.

만일 효력이 없다면 전해오다가 없어졌을 것이다.

 

어떤 사람은 샤머니즘의 결과로 발생한

허무맹랑한 미신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으나,
보이지 않는 형이상학적인 세계의 효험을 인정하는 사람은

그런 우매한 말에 결코 동의하지 않을 것입니다.

과학이 대진할수록 영적세계 또는 氣와 신의 세계에는 오히려 무식하다
부적을 쓰는 사람은 일상을 청정히 하면서,

육십갑자의 정령에 깊숙이 들어간 사람이 아니고서는
그 효력을 크게 장담할 수 없습니다.


과학문명이 고도로 발달한 오늘날에도 많은 사람들에게 활용하는 것이

실생활에서 그 신효함을 경험한 여부에 따라서 다르고 
부적(符籍)의 효력을 개인별로 사고 판단력의 차이따라 임의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부적(符籍)은 실로 만들기가 어려운 것이라서

심성(心性)이 바르지 못한 술사(術士)들이 낙서하듯
자기 마음대로 휘갈긴 것은 가히 부적(符籍)이라 할 수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 낙서에 현혹되어 결국 부적을 배척하게 됩니다.


그럼 진짜 부적은 무엇인가? 부적은 과연 효용성이 있는 것인가?
대국어사전에 부적(符籍)은 "불교나 도교를 믿는 집에서

악귀와 잡신을 쫓고 재앙을 물리치기 위해
붉은 글씨로 신묘하게 그리어 몸에 지니거나 집에 붙이는 종이"라고 기술되어 있습니다.

 

사실 부적은 붉은 글자로 쓸 뿐 아니라 먹만으로도 쓰며

불에 태워 물에 타서 마시기도 합니다만
부적에 대해 바른 실체를 모르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무속신앙에서 비롯된 것이 부적이라 믿고 있으며
실제로 부적은 동양오술(東洋五術)중에서도 가장 많은 비판을 받고 있는 현실입니다.


동앙오술(東洋五術)중 산(山)의 수밀(修密)에 해당되는 부적(符籍)중
중국의 장도릉(張道陵)이 창시(創詩)하였고 부적(符籍)의 종류에 따라
청지(靑紙), 홍지(紅紙), 백지(白紙), 황지(黃紙)에 먹물이나 주사(朱砂)로 그린 기호(記號)로서
변형된 한자(漢字)나 서장어(西臟語)로 쒸어진 것이 부적(符籍)인 것입니다.

 

또한 부적(符籍)은 중국(中國)의 여산파(閭山派), 곤륜파(崑崙派),

서갑파(徐甲派), 객려파(客儷派), 모산파(芼山派) 등 각 파(派)별로

그 모양이 각기 달라 현재 나도는 부적의 수(數)가 무수합니다.


진짜 부적(符籍)이란 유명한 서예가의 작품에서 힘이 넘치듯

술사(術士)의 강한 의지(意志)와 지극 정성으로 그 기(氣)가 씌여져야 하는 것입니다.
물론 현대의 과학적 측면에서 본다면 근거를 찾기 어려워 부정하지만

굳이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없는 사건과 과학적 해결 방법이 없는일이 무수히 많다

부적은 정신적 광증이나 행운 기운 사고방지등 형이상학적인 문제를 푸는데 효력을 발휘한다

그러나 무조건 영험한 부적이라며 남발할 것이 아니라 동양오술(東洋五術)중 의(醫)의 측면에서

평가를 해보는 것이 부적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부적(符籍)에 사용하는 경면(鏡面)주사(朱砂)는 수은(水銀)과 유황(琉璜)이

천연 합성된 붉은 물질로서 한의학에서는 통심(通心)과 진겁(鎭怯)에 사용되고

진심(鎭心)과 안혼(安魂)작용을 하는 한약재로 부적(符籍) 제작에 지극히 적합합니다.

 

또 심리학적 측면에서 본다면 부적(符籍)은 선택적인 효과가 있어서 부적을 배척하는 이에게
논외(論外)의 소지가 다분하지만 부적을 긍정적으로 보는 이에겐 부적을 지님으로 인하여
어느정도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다는 점에서 굳이 과학적인 분석이 불가능하다 하더라도
부적(符籍)의 효능은 충분하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사고방지부적을 지닌 운전자라면

심리적으로 안정된 상태에서 운전을 하게 되므로
사고의 위험이 줄어들 수 있는 것입니다.


부적(符籍)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과 효과는 만드는 과정에서도

술사(術士)의 의지와 정성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것이며, 술사(術士)의 수양정도에 따라 달라질 것입니다.


부적을 만드는 사람은 가능하면 갑자(甲子)시에 의관을 단정히 하고 분향한 뒤
부적 효력이 강한 경문을 읽은 다음 붓으로 주사를 찍어 소용되는 부적을 씁니다.

부적의 구조에도 주 부적이 있고 보조하는 부적과 심부름꾼 부적이 있으니

부적법은 한의사가 君臣左使(군신좌사)로 한약을 처방하는 것과 다를바 없는 것입니다.


또 부속된 부적을 같이 겸비했을 때 부적의 효력이 나타나는 점이
바로 부적의 효력이 있게 하는 비법이기도 합니다.
이 비법을 아는 사람이라면 부적효력에 대해서도 알고 있을 것입니다.


가령 재수가 없어서 재수 있게 하는 부적을 사용하게 된다면,
재수부 하나만 몸에 지녀서는 기대할만한 효력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부수적인 여러가지 부적을 동시 사용함이 당연한것으로
필히 높은 신이 도와줘야 되기 때문에 상신(上神)수호부와 같이 갖어야 합니다.

 

다음은 상신 -높은 신에게 기도하듯이 (소원성취부와 같이 지녔을 때) 재수가 소원입니다 하고
신에 부탁드리는 것이 되고 그렇게 함으로서 해당 신명이 도와주어서 재수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예) 부부화합을 원한다면 소원성취, 만사대길, 상신수호부등 최소한 필히 3장은 있어야 하고
부부화합부적을 갖게 됩니다.  부수적으로 애정독점부와 바람피는걸 방지하는 符등도 필요합니다.


(예) 차사고 예방부도 소원성취, 만사대길, 상신수호부 필히 있어야 하고
동시에 차사고 예방부적을 갖는다는 뜻입니다.  부수적으로 원행대길부, 교통사고 방지부와
단명재난 방지부등 사용자의 흉운 정도에 따라 보충적 부적도 필요하게 됩니다.

 

부적은 효력이 있다는 것은 확신하지만

부적사용자의 믿음의 마음가짐에 따라서
그 효력이 있을 수 있고 가감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부적은 뜻을 알고 그리는 사람은 그 염력과 암시력이 부적에 집중됩니다.
춤을 추어도 멋과 가락을 알고 추면 흥이 나고 예술적 가치가 발산되지만
단순 흉내만 따라내는 춤을 무용이니 예술이니 할 수 없음과 같이 부적도 그와 같은 것입니다.

 

<부적의 재료와 제작>

 

경면주사는부적을 제작하는 붉은색 지하광물질로 수은광석이 발견되는

아주 깊은 산중에서 생성되며, 바닥은 수은광석 덩어리로 되어 있는

아주 휘귀한 물질로서 옛날 선인들은 지혜가 뛰어나서

"경면주사"에서 우리몸에 유익한 기(氣)가 발산되고 있는 사실을 발견하고

이를 인간생활에 유용하게 이용해 왔습니다.


옛부터 경면주사는 지니고만 있어도 사악한 기운을 쫒고 두통 현기증을 예방하고

심신을 평온케하는것으로 요즈음도 화교 여인네가 가슴에

경면주사가 담긴 주머니를 목걸이처럼 걸고 있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생산이 되지 않아 옛부터 곤륜산에서 생산되므로

중국에서 수입하고 있으며, 그 질이 매우 우수하여 주사의 가격은 매우 비싸

질이 좋은 진경, 대경등은 순금의 가격대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순도와 불순물의 함유정도에 따라 가격도 천차만별이며 대용품으로 영사(靈沙)가 있습니다.
그러나 영사는 주사의 주요성분중 수은을 비롯하여 몇가지 화공 약품으로 합성한것 입니다.


발달한 현대과학의 기술로 경면주사에서는 아주 미세한 진동파장이 나오는것을 확인하였으나
천연산 주사가 아닌 영사에서는 아무런 변이사항을 발견할 수 없었던 만큼 대용품에 지나지 않으며
부적을 사봉하였을 시에 주사와 영사에 있어 그 작용력의 편차가 클것을 유추 해 볼 수 있습니다.

 

◎ 경면주사의 효능 및 용도

 

▶부적(경면주사로 쓰지 않으면 그림만의 형상물일 뿐 별로이 효력이 없다)
▶고급 한약재
▶정신 질환자 및 아기들의 경기치료
▶단청 공사(사찰이나 궁궐)
▶수맥 차단
▶심장병 등의 치료
▶일신의 기(氣)를 맑게하여 운(運)을 따르게 한다.

 

주사 분쇄기는 주사(경면주사)를 곱게 빻아서 미세한 가루로 만드는 용기입니다.

유발이라고 불리워 집니다.
부적유는 주사 분쇄기로 곱게 빻은 주사가루를 혼합하는 기름으로,

참기름이나 백설당(白雪糖)을 녹인 물을 쓰며
부적을 불에 태워 마시기도 하는데 인체에 전혀 해가 없는 기름입니다,


그리고 주사와 부적유가 혼합되면 부적 특유의 향이 나며 정신을 맑게 합니다.

주사와 부적유는 너무 묽거나 진하지 않아야 붓으로 부적을 쓰는데 불편함이 없습니다.

 

괴황지(槐黃紙)는 부적을 쓰는 황색 종이로

홰나무(회화나무) 껍질을 원료로 물들인 종이를 사용합니다.
통상 구하기가 매우 어려워

한지(韓紙)에 황색 물감으로 변색 시켜 사용하기도 하며, 또는 한지를 대용합니다.


보통 부적은 가로 10cm 세로 5cm되는 크기로 제작하지만

부적의 종류에 따라 더 큰 것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 부적제작과정

 

부적(符籍)은 일반적인 그림과는 다른 신물(神物)로 부적을 제작하는 사람과

사용할 당사자는 좋은 길일(吉日)을 선택하여 몸과 마음을 단정히 하여야 합니다.

 

부적을 제작하기에 앞서 목욕재계(沐浴齋戒)하고

자시에 (밤11시30분-1시30분)동쪽을 향하여 정수(淨水)를 올리고
분향(焚香)한 후 필요한 주문을 암송하며 기운을 실어 부(符)를 필사합니다.


그리고 부적을 제작한 다음 운기(運氣)하여

부적에 강한 기운을 실어서 사용할 당사자에게 전달 응용합니다.


똑 같은 형태의 부적이라도

필사, 사봉하는자의 기운, 도력 능력여하에 따라

그 효과는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부적의 사용



부적(符籍)은 그 용도에 따라서 지니거나 침구에 넣어 두거나 땅에 묻기도하고

또는 침실문위나 목적물(기물등)에 붙이기도 하는것이며 특별한 경우에는 땅에 묻기도 합니다.

또 소망을 기원하며 불 사루기도 합니다.


예컨데 가출인이 빨리 귀가하도록 하기 위하여

동도지(東桃枝:동쪽으로 뻗은 복숭아 나무가지)에 부적을 쓰거나
가출인 속거 귀가부와 동도지를 함께  집을 드나드는 통로에 묻기도 합니다.

동도지나 벽조목(벼락맞은 대추나무)등에 사봉한 부적은

그 용도에 따라 반영구적으로 소지하고 생활하기도 합니다.

 

종교 신앙에 있어서 믿음이 제일 첫번째 요구조건이 되듯이

부적 또한 신물(神物)로서 필사하는이나 사용자의 믿음이 최우선시 요구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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