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자료/성씨·기타

사람 이름의 종류(字. 號)

남촌선생 - 힐링캠프 2019. 3. 1. 10:08

사람 이름의 종류(字. 號)

우리 민족은 예를 숭상하는 민족으로 집안의 부모와 어른이나

나라의 왕이나 정승등 높은 관직에 있는 분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는 것은 無禮(무례)라 하여 별도의 이름을 지어 부르다 보니

여러개의 별명이 생기게 됐다


初名(초명)-낳아서 처음 부르는 이름

      옛날에는 족보에 이름을 올리기 전에 임시로 부르는 초명이있고 

      나중에 名士에게 족보상 돌림자 항렬과 사주등 모든것을 고려하여

      정식이름으로 작명을 하여 족보에도 올리고 호적출생신고도 했다

      그것이 本名이다  부모의 학문이 낮으면 작명이 어려운 시절에는

      작명을 얻는데 몇년이 걸리기도 하니 호적나이와 실제 나이가

      다른 사람들이 많았다


字(자)-결혼식을 올리고 상투를 틀고 나면 어른이 되었다고 하여

    본명외에 새로운 별명을 지어 불렀다 그 이름을 字(자)라한다

    가정을 거느리는 가장이 된 사람에게 함부로 본명을 부르는 것은

    실례라 생각해서 일 것이다 양반 대가집의 경우 하인등이 주인의

    이름을 부르는 호칭에 더욱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었다.


雅號(아호)-문인.정치인.시인.예술가와 같은 활동을 할때 그에 합당한

      이름을 만들어 부르는 별호이다 스승이 내리기도 하고 스스로

      짓기도 하는데 사주보다는 자기의 직업적 소망에 따라 짓는다.

      道號(도호)-도인들이 쓰는 별호

      法名(법명)-불교인들이 쓰는 별호

      堂號(당호)-그 집의 의미를 부여하여 짓는 이름

               매월당 김시습/신사임당 신씨

       藝名(예명)-예술인의 별호-박목월(나무에 걸린달)

              예명을 잘 지어 성공한 사람도 많다

              최무룡 / 신성일 / 최은희 / 이주일 / 허장강

宅號(택호)-지에서 시집 온 부인에게 지어 부르는 이름

       안동댁. 부산댁 등 대개 친정동네 이름으로 부른다

       같은 동네일 경우 일촌댁이라 부르기도 했다.

諡號(시호)

왕과 왕비를 비롯해 벼슬한 사람이나 학덕이 높은 선비들이

죽은 뒤에 그의 행적에 따라 국왕으로부터 받은 이름.

충무공 /문춘공/무령왕 등

공덕이 많으면  세종대왕처럼 높여 부르고 그

반대이면 연산군 광해군 등으로 낮추기도 한다.


銜字(함자)-남의 이름을 높여 부르는 말

諱字(휘자)-돌아가신 분의 생전에 이름을 높여 부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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