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도 안운산 종도사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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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는 음양의 상하(上下)요, | |
도(道)는 천지와 더불어 그 덕을 합하며 | |
대저 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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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정·기는, 형은 신(神)의 집이요 정은 신(神)의 뿌리이며 기는 신(神)이 주재하는 것이니, 기(氣)는 양이요 혈(血)은 음이요 신명이란 조화의 주체가 되는 것이다. | |
기혈이 맑으면 신명이 상쾌하고 기혈이 탁하면 정신이 혼미하나니, 신명은 오행의 생기(生氣)를 먹는 것이요 형체는 만물의 오미(五味之物)를 먹는 것이다 | |
하늘은 오기(五氣)로써 사람을 먹이고 땅은 오미(五味)로써 사람을 먹이니, 오기는 오장으로 들어가 36,000의 신경을 순환시켜 묵은 것을 몰아내고 새로운 것을 생성하고, 오미는 육부로 들어가서 정액을 오장에 송달시키고 찌꺼기는 대소변으로 배설하기 때문에, 오기오미를 먹고살게 되면 (服五氣 食五味) 천백세토록 무병장수하는 신선이 되고, 단지 오미만 먹고 살게 되면 (食五味) 범속한 병약자가 되고 마는 것이다. | |
신명은 하늘에서 생하고 | |
마음이란 군주의 기관이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