心經
시왈 상제임녀 무이이심
又曰 無貳無虞하라 上帝臨女라 하니라
우왈 무이무우 상제임녀
시경에 이르기를 "상제가 너를 굽어보시니
네 마음을 두 가지로 하지 말라"하였고,
또 이르기를
"두 마음을 품지 말고 근심하지 말라.
상제가 너를 굽어보신다." 하였다.
公都子問曰鈞是人也로되 或爲大人하며 或爲小人은 何也잇가
공도자문활균시인야 혹위대인 혹위소인 하야
曰從其大體爲大人이요 從其小體爲小人이니라
왈종기대체위대인 종기소체위소인
공도자가 물었다.
"똑같은 사람인데 혹은 대인이 되고 혹은 소인이 되는 것은 어째서입니까?"
공자가 말하였다.
"大體를 따르는 사람은 대인이 되고, 小體를 따르는 사람은 소인이 되는 것이다."
中庸에 天命之謂性이요 率性之謂道요 修道之謂敎니라
중용 천명지위성 솔성지위도 수도지위교
道也子는 不可須臾離也니 可離면 非道也라
도야자 불가수유리야 가리 비도야
是故로 郡子는 戒愼乎其所不睹하며 恐懼乎其所不聞이니라
시고 군자 계신호기소부도 공구호기소불문
莫見乎隱이며 莫見乎微니 故로 君子는 愼其獨也니라
막현호은 막현호미 고 군자 신기독야
중용에 이르기를 "하늘이 理를 命해 준 것을 性이라 이르고 性을 따르는 것을 道라 이르고
道를 품절해 놓은 것을 敎라 이른다. 道는 잠시도 떠날 수 없는 것이니, 떠날 수 있으면 道가
아니다. 이러므로 군자는 보지 않는 때에도 戒愼하며 듣지 않을 때에도 恐懼하는 것이다.
어두운 곳보다 더 잘 드러나는 것이 없는 며 세미한 일 보다 더 잘 나타나는 것이 없으니,
그러므로 군자는 그 홀로를 삼가는 것이다.
求放心齋銘曰 天地變化에 其心孔仁이라
구방심재명왈 천지변화 기심공인
成之在我하니 則主于身이라
성지재아 즉주우신
其主伊何오 神明不測이라 發揮萬變하야 立此人極이라
기주이하 신명불측 발휘만변 입차인극
晷刻放之면 千里其奔이니 非誠曷有며 非敬曷存가
구각방지 천리기분 비성갈유 비경갈존
孰放孰求며 孰亡孰有오 屈伸在臂요 反覆惟手라
숙방숙구 숙망숙유 굴신재비 반복유수
防微謹獨이 磁守之常이니 切問近思로 曰惟以想이어다.
방미근독 자수지상 절문근사 왈유이상
주자의 구박심재명에 말하였다.
천지가 변화함에 이 마음이 매우 仁하다. 仁을 이룸이 자신에게 있으니,
마음은 몸을 주재한다. 그 주재함은 무엇인가? 신명하여 측량할 수가 없다.
만 가지 변화를 발휘하여 이 인극을 세운다. 자심라도 잃으면 천리로 달아나니,
誠이 아니면 어찌 보존하겠는가. 무엇이 잃는 것이고 무엇이 찾는 것이며,
무엇이 없는 것이고 무엇이 있는 것인가? 굴신함이 팔뚝에 있고 반복함이 손에 있는 것과 같다.
은미함을 막고 홀로를 삼감이 지킴의 떳떳한 법이니, 간절히 묻고 가까이 생각함으로써 도울지어다.
心經은 "마음을 다스리는 글"이란 뜻으로
원래 남송시대 주자학파인
서산진덕수가 경전의 좋은 내용을 간략히 뽑아 만든 책이다.
즉, 심경은 자신의 심성을 수양하기 위하여 지어진 책으로
修己의 道를 논한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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