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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교과서 내용 입증하면 1억 포상금 논란 

남촌선생 - 힐링캠프 2007. 2. 8. 19:58

"교과서 내용 입증하면 1억" 포상금 논란
[세계일보 2006-08-07 01:00]    

“역사교과서의 내용이 사실이라면 1억을 드립니다”

한 역사단체가 파격적인 포상금을 내걸어 화제다. ‘초·중·고교 역사교과서 바로잡기 운동’을 벌이고 있는 참역사문화연구회(www.coreahistory.or.kr)는 최근 몇몇 일간지 광고와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역사교과서에 실려 있는 내용 가운데는 일제에 의해 왜곡된 내용이 그대로 반영된 것이 많다”면서 “왜곡된 교과서 내용들을 사실이라고 완벽하게 입증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상금으로 1억원을 주겠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역사학자 김종서(중앙대 교수)박사의 주장을 근거로 현재 초중고교의 역사 교과서 일부 내용이 왜곡돼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틸痢? 민족이 세계최초의 국가 신시를 건립했고, 홍익인간은 단군의 건국이념이 아니라 신시의 건국이념이다 ?틈倂봐떼굼? 신화가 아니라 실재했던 역사로 1908년간 중국 북경지역으로부터 만주와 연해주, 한반도에 이르는 8000리 영토의 대제국으로 중국을 지배했다 ?튿袖憫떼굼? 사대주의자들의 상상 속에만 존재하던 국가로 위만에게 멸망당한 준왕의 조선은 기자조선이 아니라 고죽국을 계승한 국가로 그 영역은 중국 하북성 동부지역에 있었다는 것 등이다. 김 박사는 ‘신시·단군조선사 연구’와 ‘단군조선영토 연구’·‘한시군의 실제위치 연구’ 등의 이같은 내용을 뒷받침하는 논문을 발표해왔다.

광고를 둘러싸고 네티즌 사이에서는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인터넷 포털 미디어 다음 ‘아고라’를 통해 한 네티즌은 “1억원을 내걸 정도면 교과서 내용이 명백히 잘못됐다는 확신이 있다는 것 얘기”라면서 “이런 놀라운 연구결과가 제기됐다면 정부에서 나서서 검증작업을 해야 한다”며 교과서 개정을 촉구하는 네티즌 서명운동을 제안했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그냥 일개 역사단체의 주장일 뿐”이라면서 “흥분하지 말고 냉철히 판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이경희 기자sorimo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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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동양철학과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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