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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한문의 기원을 찾아서 

남촌선생 - 힐링캠프 2007. 2. 8. 20:05

한문의 기원을 찾아서




한문의 기원은 태고문자의 시작인 사슴발자국을 본떠서 만들었다고 알려진 신지혁덕의 녹도문에서 나왔다.

"이제 그 글자의 근원을 찾아보면 모두 신시의 남긴 법이요, 지금의 한자 또한 그 지류를 계승하였음이 분명하다. 소도경전본훈>"




그리고 그 구체적인 증거는 다음의 기록에서 찾을 수 있다.

"부여인 왕문의 서법은 부적을 닮아 전서와 비슷하다. 은학과 한문은 대개 왕문이 남긴 규범이다. 소도경전본훈>"




왕문의 글자가 부적을 닮았음으로 이것은 부루태자가 우임금에게 전수했던 천부왕인에 새겨진 왕토전문을 이어받은 것이며, 더 소급하여 창힐의 글자와 맥락이 닿는다.




삼성기전 하의 기록에 "창힐은 부도符圖의 글을 배웠다. 삼성기 전 하>"고 하였으니, 창힐은 배달국 14세 자오지 치우 천황의 신하로서 자부선사에게서 부도의 글을 배우고 발전시킨 인물이다.




왕문은 실질적으로 현대 한문의 아버지다. 소도경전본훈의 다음 기록처럼 왕문의 예서법이 지금의 팔분체가 되었다는 말이 그 명백한 증거라 하겠다.

"부여 사람 왕문이 비로소 전자를 번거롭게 여겨 차츰 그 획을 덜어 새로 부예符隸를 만들어 적었다. 진나라 때에 정막이 사신을 받들어 조선에 왔다가 한수漢水에서 왕문의 예법隸法을 얻어서 그 획을 따랐으나 조금 변형한 것이 지금의 팔분체이다. 소도경전본훈>"




정막이 한수漢水에서 왕문의 예법을 얻었음으로 한수의 한漢을 따서 한문漢文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만일 그렇다면 한문이란 단어 자체가 한문의 뿌리를 밝혀주므로, 한나라 문자임으로 한문이라 부른다는 것보다 더 설득력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소도경전본훈에 의하면 그 한문의 서체는 그 후손에 의해서 발전되었으니 그것은 해서楷書다.

"진나라 때에 왕차중이 해서楷書를 만들었는데 그는 왕문의 먼 후예이다. 소도경전본훈>"



한문의 아버지 왕문은 비단 한문만을 만든 것이 아니다. 우리가 원효의 아들 설총이 만들었다고 알고 있는 이두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병신년에 한수사람 왕문이 이두법(吏讀法)을 지어 바치니 천왕께서 좋다고 하시며 삼한에 모두 칙서를 내려 시행하게 하였다. 삼한관경본기 번한세가 하>”



그는 그가 만든 한문을 이용하여 우리의 소리를 한문으로 표현하는 이두법을 만들었던 것이다. 그런 점에 있어 그의 이두법은 가림토 문자로 기록하던 소리를 한문의 음으로서 대체한 것이라 하겠다.



고대 한문과 가림토 문자의 유적은 현재 아메리카 대륙에서도 발견되고 있다. 그리고 인도의 구자라트 주에서는 아직까지 한글류를 쓰고 있고, 이웃나라 일본의 고대 신대 문자가 가림토 문자였음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또한 가림토 문자의 자음은 페니키아 문자에서 유래된 영문알파벳의 'P, M, X, H, I, O'의 글자와도 일치하니 이것은 모두가 신지혁덕의 녹도문에서 비롯되었다 할 것이다. 그런 점에 있어서 신지혁덕의 녹도문은 세계 모든 문자의 뿌리가 된다 할 것이다. 다만 환웅천황께서 천부인天符印 3개를 환국 천제로부터 이미 전수받았으므로, 녹도문 이전에는 녹도문 보다 더 원시적인 그림 문자가 존재하였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선조들이 문자를 만든 뜻은 무엇이었을까? 소도경전본훈의 기록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다.

"그런 까닭에 신인의 덕으로써 인간 세상 구하기를 좋아하여 준칙을 만들어 놓은 것이니, 참 가르침이 행하여짐으로써 모든 인사가 반드시 바르게 될 것이다."



출처 : 동양철학과 수행
글쓴이 : 천지성공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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