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2

내 어머니의 말씀

어느 어머니가 아들에게 당부한 이야기                                             이 상원 화백 작품아들아 ! 결혼할때 부모 모시는 여자 택하지 말아라 너는 엄마랑 살고 싶겠지만 엄마는 이제 너를 벗어나 엄마가 아닌 인간으로 살고 싶단다엄마한테 효도하는 며느리를 원하지 말아라 네 효도는 너 잘사는 걸로 족하거늘.. 네 아내가 엄마 흉을 보거든 네 속상한거 충분히 이해한다그러나 그걸 엄마한테 옮기지말아라 엄마도 사람인데 알고 기분 좋겠느냐모르는게 약이란걸 백번 곱 씹고 엄마한테 옮기지 말아라                                      이 상원 화백 작품아들아 ! 내 사랑하는 아들아나는 널 배고 낳고 키우느라 평생을 바쳤거늘 널 위해선 당장 죽어도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