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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맥 류

남촌선생 - 힐링캠프 2007. 9. 6. 20:07
정 맥 류


 

흔히 "힘줄이 튀어 나왔다"고 말하는 "정맥류"는 푸르거나 검붉은 색의 혈관이

 

꽈리처럼 부풀어 올라 다리 피부를 통해 튀어 나와 있는 혈관 질환이다.


 

정맥류는 혈액을 다리에서 심장으로 올려 보내는 정맥 내 판막(valve)가 망가져서 나타난다.

 

판막은 아래쪽에서 올라오는 혈액이 다시 내려가지 못하도록 차단하는 역할을 하는데

 

판막이 망가지면 역류되는 혈액과 올라오는 혈액이 만나 소용돌이를 일으키고

 

그 압력으로 인해 정맥이 부풀게 된다.

 

하지정맥류의 원인은 우선 유전적 요인이 작용한다.

 

특히 어머니에게 하지정맥류가 있으면 딸에게 발병할 확률이 높다.

 

직업적 요인으로는 교사나 영업직 사원과 같이 오래 서 있는 직업을 가진 분에게

 

발병할 확률이 높다.

 

임신은 여자에게 하지 정맥류를 유발하고 악화시키는 중요한 위험 인자이다.

 

임신시 분비되는 호르몬이 정맥벽과 밸브를 약화시켜 정맥을 늘어나게 하고

 

아기가 점점 커지면 하지로부터 심장으로 올라가는 정맥혈의 혈류를 방해하여

 

하지정맥류가 악화된다.

 

나이가 들면서 정맥벽의 탄성이 약화되면 하지정맥류가 발생한다.

 

여성 호르몬이 정맥벽을 이완시키므로 하지정맥류는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2배정도 잘 발생한다.

 



 

다리에 실핏줄이 거미줄처럼 보이는 모세혈관 확장증 또는 하지의 피부에 푸른 혈관이

 

얼기설기 보이는 망성정맥 1기의 단계에서는 종아리나 발목이 화끈거리고 붓고 쑤시고

 

다리에 피로감이 쉽게 오는 증상이 나타난다.

 

걷거나 다리를 들고 있으면 증상이 호전되고 얼음찜질이 도움이 된다.

 

따뜻한 찜질을 하면 오히려 증상이 악화된다.

 

하지정맥류 2기의 단계가 되면 정맥이 울퉁불퉁 튀어나와 보기 흉해지며,

 

하지 피로감과 통증이 점점 더 심해진다. 이 단계에서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만성 정맥 질환의 단계에 따른 부종(3기), 피부착색, 습진(4기), 궤양(5, 6기) 등의

 

증상이 차례로 나타난다.


 

① 보존적 요법:

 

적당한 운동과 휴식, 약물 요법, 압박 스타킹 착용 등이 있다.

 

가볍게 걷기, 다리 들어올리기, 발끝으로 서기, 수영 등의 운동을 하면

 

종아리 근육의 펌프 작용을 통해 정맥혈의 순환을 촉진하고 정맥 벽을 강화하는 작용을 한다.

 

압박 스타킹을 착용하여 심부정맥의 피가 표피정맥으로 역류되지 않도록 해준다면

 

하지 불편감, 통증 등의 증상 개선에 한결 더 도움을 줄 수 있다.

 

이젠피트오소틱의 착용으로 다리의 근육 균형을 바로 잡는 것도 필요하다.

 

② 수술 요법:

 

하지정맥류가 2기 이상으로 진행되면 전문의를 방문하여 수술을 받아야 한다.

카페 이름 : 이젠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