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삶/성공한 사람들

대나무(9/13 목요일)

남촌선생 - 힐링캠프 2007. 9. 13. 12:31
이상민의 아침편지-대나무(9/13 목요일)
카페 이름 : 국보문학(사랑과추억이있는쉼터)

카페 소개 : 열심히 살아 온 중년들의 편안한 휴식터.

 
 
 
이상민의 아침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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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나무♤ 

우리는 흔히 대나무를 절개와 강직의 
상징으로 말을 합니다.
대나무는 비가 오면 "우후죽순(雨後竹筍)"
이라고 할 정도로 어린 싹이 많이 생겨나지만
실제론 씨앗은 4년이라는 긴 시간을 땅속 깊이 
뿌리내리는 일만 하다가 4년이 지나면 땅을 
뚫고 올라와서 90일만에 30M까지 자라게 됩니다
대나무는 뿌리가 튼튼하기 때문에 모진 풍파에도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자랍니다.
바람이 불면 부는 대로 흔들리지만 부러지지 않는 
것은 땅속 깊이 내린 든든한 뿌리 덕분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다보면 기초가 얼마나 중요한 지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건물도 기초공사를 할 때면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불같은 십장의 지시에 따라 일사분란하게 움직여야
제대로 된 건물의 기초를 지울 수 있습니다.
기초가 튼튼한 건물은 10층, 20층을 올려도
삼풍백화점처럼 쉽게 무너지지 않습니다.
기초를 쌓아가는 과정에서는 십장의 지휘에
자신의 색깔을 나타내지 않고 참고 견디어야 합니다.
그리고 내장 공사를 할 때 여유롭게 자신이 생각하는
인테리어를 접목하면 되는 겁니다.
시기를 잘못 선택하여, 땀을 흘리며 기초공사할 때 
한가하게 인테리어를 구상해서 십장의 눈밖에 나는 
사람들을 간혹 봅니다
국보문학 가족 여러분...
오늘도 편안한 마음으로 하루를 열어가세요~~
이상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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