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삶/성공한 사람들

아픈만큼 삶은 깊어지고

남촌선생 - 힐링캠프 2007. 11. 7. 17:53
아픈만큼 삶은 깊어지고








아픈만큼 삶은 깊어지고  
흐르는 물 고이면 썩어 가듯 
움직임이 정지되면 마음엔 잡초가 자라난다. 
상처받기 두려워 마음 가두어 놓고 
잡초 무성히 키울 바에야 
차라리 어울리는 세상에서 
속마음 열어 놓고 사는 것이 좋을 듯 하다. 
들어야 할 것 듣기 싫고 
가지고 있는 것 버리기 싫지만 
마음은 한 시간에 머물러도 
한 곳에 갇혀 있어도 아니된다. 
매서운 바람이 
마음 한 구석에 소용돌이를 일으켜 
드러난 상처에 생채기를 만든다 하여도 
고통이 아픈만큼 
줄 수 있는 자람이 있고 교훈이 있기에 
마음은 편한 곳에 두어 
움직임이 계속되게 해야한다. 
물은 흐르기 싫어도 흘러야 하고 
흐르는 물은 파도를 만들 듯 
마음은 추함이 있어도 열려야 하고 
아픔이 있어도 흘러야한다. 
마음의 고통은 공기처럼 소중하여 
아픈만큼 삶은 깊어지고 
자란만큼 삶이 풍성해지고 편안해 진다. 
소 원 드림
카페 이름 : 숲속의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