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일어난 유체이탈
'제가 영적세계에 별 무리 없이 들어오게 된 계기가 있었어요..'
오늘의 이 이야기는 나와 친한 한 성도님의 이야기 이다.
사람들이 영적인 세계를 인정하기란 쉽지 않다.
그것이 나의 다른 모습인데도 불구하고...
서양의 교육, 기독교식의 흑백논리, 또 잘 몰라서..기타 등등으로 실체의 모습은 많이 가리워져 있다.
대학교 시절,
그날은 무척 몸이 피곤한 날이었다 한다.
잠을 잘려고 누웠는데..
의식이 깨어 있는 상태에서 자신의 영혼이 빠져 나가 버린것이다.
바로 유체이탈이 일어나버린 것이다.
내 강의를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보통 우리가 잠을 잘때 유체가 이탈되어 나온다.
이때는 의식이 아닌 무의식에서 일어나는 경우니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볼 수 없다.
그런데 의식이 있는 경우에는 유체가 빠져나와 스스로를 인식 해버리는 것이다.
밤샘이나 피곤한 일을 한 경우, 미처 기파가 낮아 지기 전에 혼줄이 빠져 나감으로서 생기는 일이다.
물론, 의도적으로 유체이탈을 하는 경우도 있다.
난 닦임이 높지 않는 경우, 의도적 유체이탈은 기를 소모함으로 권하고 싶지는 않다.
여기서 인연을 맺은 어느 한분도 그것으로 인해 잡신만 주위에 가득 데리고 사는 분을 보고 하지 마시라고 이야기를 한 경우도 있다.
떠있는 영혼, 친구야 나좀 살려줘!
'헉~~~ 이게 뭐야.. '
자신의 몸은 누워 있는데 내가 나를 보다니... 너무 놀란것이다.
옆에 자고 있는 동생을 치며. '어이 누구누구야~~' 이런~~ 손이 동생을 통과해버린다.. '으악~~'
'아.. 이대로 내가 죽는건가.. ' 생각하면서 둥둥 떠서 안방의 부모님을 찾아가 보나..
반응없는 자신의 울림과 투과만 있을 뿐...
전형적으로 유체이탈 처음 당해본 사람의 두려움으로 가득 차 있었다.
다시 자기 방으로 둥둥 떠와서 생각을 막 돌렸다.
'어떡하지 어떡하지..'
그때 시간을 보니 12시가 다 되어가고 제일 친한 친구가 생각 났다.
자신도 모르게 '친구야 나 좀 살려줘' 하고 외쳤다.
그랬더니 더 놀라운건 그 친구 목소리가 들려 온것이다.
'친구야 걱정마 정신만 차리면 살 수 있어!'
그소리를 듣고 '맞아 정신만 차리면 살 수 있어!'라고 외쳤다.
그랬더니 갑자기 몸이 아래에 누워 있는 자신의 몸으로 빨려 들어가더니 깨어난 것이다.
깨어난 후에도 너무 신기해 하며 그 밤을 보냈다.
내가먼저 이야기 할께
그다음날..대학 캠퍼스,
유체이탈을 경험한 그녀는 친구를 찾아 미대로 열심히 가고 있었는데, 반대편에서 역시 그친구가 오고 있는 것이었다.
서로가 만나 이야기를 시작하는데 그 친구가 눈을 동그랗게 뜨고는
'내가 먼저 이야기 할께' 하면서 이야기를 시작했다.
어제밤, 미술을 전공하는 그녀는 집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문득 본 시계가 12시를 향하고 있었고 그림을 그만 할까 어쩔까 망설이고 있는 중이었다.
그때 문득 어떤 소리가 들려 온 것이다.
'친구야 나 좀 살려줘'
그 소리를 듣고 이 친구는 자기도 모르게 붓을 놓으면서
'친구야 걱정마 정신만 차리면 살 수 있어'라고 이야기를 했다는것..
본인도 하고서는 이게 무슨 일이지 의아해 하면서 그날 밤을 보냈다는것이다.
둘이는 서로 마주보며 손을 잡고 '우리 텔레파시 통했구나'하며 신기한 체험을 나누었다는것이다.
그이후 그녀는 이런쪽의 세계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증산도까지 연이 닿게 되었다는것이다.
유체이탈과 텔레파시
이 경우는 유체이탈 된 상태에서 텔레파시를 같이 경험한 상태다.
'내가 많은것을 안다.'
'내가 모르는 것은, 나와 다른것은.. 틀린것이다.'
'내가 경험하지 못한것은 믿을 수 없다...'
흔히 우리는 자신의 교만으로 인해 자리 잡은 생각들로 인해
나를 더 잘 알 수 있는 세계로의 문을 닫고 있는 것은 아닌지...
더 나아가는... 우리들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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