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사랑 아버지 은혜에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높고 높은 하늘이라 말들 하지만 나는 나는 높은 게 또 하나 있지 낳으시고 기르시는 어머님은혜 푸른 하늘 그보다도 높은 것 같아 낳으실 때 괴로움 다잊으시고 기르실 때 밤낮으로 애쓰는 마음 진자리 마른자리 갈아 뉘시며 손발이 다달토록 고생하시네 하늘아래 그 무엇이 넓다 하리요 어머님에 은혜는 가엽서라 앉으나 서나 자식 사랑 자나 깨나 자식 사랑에 감자밭 이량처럼 깊게 파인 두 분에 은혜를 무엇으로 갚으리 바다가 넓다 한 들 어머니 사랑보다 넓을 이 없네 하늘이 높다 한 들 아버지 은혜보다 높을 이 없네 장미가 아무리 곱 다한들 어머니 마음처럼 고울쏘냐 바위가 아무리 무거워도 아버지 사랑보다 무거울쏘냐 아무리 퍼주어도 마르지 않는 어머니 사랑 평생을 주고도 아쉬워 치마폭에 싸고 사는 어머니 사랑 옹달샘처럼 맑고 깨끗한 아버지의 우직한 사랑은 평생을 주고도 모자라고 겨드랑에 끼고 사는 아버지 사랑 당신께 바친 정이 이렇게 모자랄 줄 예전에 미처 몰랐습니다 임께 드린 정성이 그렇게 부족하고 미천한 줄 몰랐습니다 어머니 아버지 오래오래 사세요 만수 무강 하시고요 불효자 이 자식 당신께 드릴게 없어 카네이션 한 송이 받치렵니다 사랑하는 청평호수 가족 여러분 ! 내일은 어버이 날입니다 아직 부모님이 살아 계신 분들은 먼 곳에서 갈 수가 없으면 전화라도 한번 안부를 여쭈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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