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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체험으로 선별된 민간요법

남촌선생 - 힐링캠프 2008. 8. 3. 22:47

 

직접 체험해본 독자들이 ‘옥석’ 가렸다!

만성적인 증세에 특효! 알아두면 좋은 민간요법
우리의 전통 민간요법은 워낙 다양하고 효능에 대한 판단이 엇갈려 무작정 따라하기가 꺼려질 때가 많다. 의학적으로 확실한 근거를 찾아낼 수 없는 경우도 수두룩. 그렇다면 주변의 체험들을 참고해보는 건 어떨까? 단, 민간요법은 근본적인 원인 치료가 아니라 증세를 완화시키는 대증요법이 많으므로 과신하지 말 것.

1: 매실 원액으로 체기를 가라앉힌다
(정선미·33세·부산시 북구 대흥동)
뭘 먹기만 하면 명치 부근이 답답하고, 속이 금방 더부룩해지기 때문에 손가락도 많이 따고 소화제도 입에 달고 지냈다. 하지만 시골에 살고 있는 할머니가 매실 원액 한 병을 부쳐준 후로는 고생이 줄어들었다. 매실이 소화장애에 좋다더니 내 경우엔 정말 큰 도움이 되었다. 체기가 보일 때마다 매실 원액을 따뜻한 물에 희석시켜 한 잔씩 마시는데 보통 10분쯤 후엔 속이 편안해져 애용하고 있다. 맛있을 뿐 아니라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 더욱 좋다.
2: 속이 불편할 때 청국장가루를 요구르트에 타서 마신다
(김희민·45세·서울시 중랑구 묵동)
어렸을 때 엄마가 된장을 묽게 풀어 국을 끓여주면 체기가 가라앉았던 기억이 난다. 요즘도 가끔 소화가 안 될 때엔 그 방법을 응용해 청국장가루 한 숟가락을 마시는 요구르트에 타서 음용하는 방법을 쓴다. 남편이 술을 마신 다음날에도 난 해장국 대신 청국장요구르트를 내민다. 그러면 대개 30분쯤 후엔 남편이 속이 가라앉는다고 한다.
3: 변비에 무청주스로 효과 봤다
(박세인·25세·인천시 계양구 갈현동)
스무 살 때부터 시작된 변비로 지금껏 고생했다. 화장실을 3~4일에 한 번 갈까 말까 할 정도로 심각했는데 요즘엔 엄마가 만들어주는 무청주스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무청을 즙을 내어 하루에 한 컵씩 마시는데 마신 지 3일 정도 지나면 신호가 오기 시작했다. 현재 한 달째 마시고 있는데 이틀에 한 번꼴로 화장실에 간다. 무청의 섬유소 덕분에 장운동이 활발해진 모양이다.
4: 만성 변비에 감식초를 넣은 우유 한 잔을 마신다
(강숙희·30세·광주시 광산구 대산동)
오랫동안 만성 변비에 시달려온 만큼 많은 방법들을 시도해봤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그러던 중 최근에 발견한 것이 매일 아침 우유 200ml에 감식초 3큰술을 넣어 마시는 방법. 사실 식초와 우유 혼합물을 마시는 것이 쉽지는 않다. 처음엔 역겨울 정도로 고통스러웠지만 꾹 참고 넘겼다. 4일째 되던 날, 드디어 화장실로 뛰어가게 됐고 한 달쯤 후부터는 규칙적으로 쾌변을 볼 수 있게 됐다.
5: 멍 없애는 데엔 쇠고기가 좋다
(이태영·42세·경북 경주시 탑동)
하루가 멀다 하고 무릎이 깨지고, 몸에 멍이 드는 말썽쟁이 아들을 둔 덕에 멍 빼는 방법은 확실히 알고 있다. 멍이 난 자리에 선홍색 쇠고기를 얇게 저며 붙여놓으면 웬만한 멍은 하루 만에 쏘옥 빠진다. 심하게 멍들었을 때도 3~4일간 하루 세 번씩 쇠고기를 갈아 붙여주면 없어진다. 타박상으로 인해 혹은 칼에 베여 출혈이 있을 때엔 생솔잎을 찧어 상처에 붙여주면 빨리 아문다.

6: 비염에는 녹차소금물로 코를 세척한다
(이정길·38세·경기도 평택시 비전동)
알레르기성 비염을 앓고 있어 늘 멍한 상태인 데다 재치기, 코 막힘, 콧물, 가려움 증상이 심해 매일 고통을 겪었다. 그런데 녹찻물에 소금을 넣은 식염수로 코를 세척하면 증세가 한결 나아진다. 생수 한 컵에 녹찻잎을 진하게 우려내고, 구운 천연 소금 ½작은술 분량을 넣어 녹차식염수를 만든다. 양손으로 식염수를 떠서 숨쉬듯이 코로 물을 빨아들였다가 목으로 뱉어내면 코가 뻥 뚫리고 시원해지는 느낌을 받는다.

7: 무즙으로 코 막힘을 시원하게 뚫는다
(유신자·31세·전북 전주시 덕진구 용정동)
아이가 코 막힘이 심해 숨쉬기가 힘들다고 짜증낼 때 즉효를 보는 비법이 무즙 요법이다. 무의 꼬리 쪽 매운 부분을 강판에 갈아 즙을 만든 후 탈지면에 즙을 적셔 콧구멍에 끼워둔다. 이런 식으로 탈지면을 두세 번 갈아주면 금방 콧속이 시원해진다. 코 막힘뿐 아니라 목감기로 목이 아플 때에도 무즙에 꿀을 넣어 먹이면 증세가 많이 좋아진다.

8:
코피를 멈추게 하는 연근생즙
(김종현·21세·충북 제천시 신월동)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코피가 쏟아지는 통에 곤란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친구들은 코피가 날 때 손가락으로 콧잔등을 가볍게 눌러주거나 차가운 수건으로 코를 식히면 잘 멎는다던데 그것도 내겐 잘 통하지 않았다. 하지만 연근을 강판에 간 후 가제에 싸서 짠 즙을 3일쯤 마신 다음부터는 코피 걱정이 사라졌다. 냄새가 꽤 독하기 때문에 코를 막고 들이켰던 기억이 난다.

9:
구운 마늘 한 쪽을 아픈 이에 물면 치통 해소
(김현미·35세·경남 진해시 대영동)
경험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치통만큼 고통스러운 통증도 없다. 한번은 차일피일 미루며 방치해둔 충치 때문에 치통이 참기 힘들 정도로 심했는데 마침 집에 진통제도 떨어지고, 한밤중이라 약을 사러 갈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그때 생각난 것이 TV의 아침 프로그램에서 봤던 치통에 좋다는 구운 마늘이었다. 당장 주방으로 달려가 마늘 하나를 살짝 구워 식힌 다음 아픈 이에 물고 있었다. 10분쯤 지나니 통증이 서서히 가라앉았고, 30분쯤 후엔 잠을 이룰 수 있었다. 치통의 응급조치로는 구운 마늘이 그만이다.

10:
가래 끓는 데는 도라지를 달여 마신다
(민병서·55세·전남 광양시 태인동)
도라지 달인 물을 일주일 정도 마셨더니 가래가 없어졌다. 아버지 역시 해소 기침으로 고생을 했는데 도라지를 꿀에 재어 드셨던 기억이 난다. 도라지는 기침에도 잘 듣고 가래 해소에도 효과가 있다. 도라지 달인 물을 만드는 법은 도라지 한 뿌리에 물 한 대접을 붓고 물이 반으로 졸아들 때까지 중불에서 은근히 달이는 것이다. 하루에 세 번씩, 반 컵 정도 마시면 일주일 후부터는 가래가 떨어진다.

11:
편도선 부을 때 목에 감자붕대를 두른다
(강철민·35세·충북 청주시 사천동)
편도선이 부어서 침을 삼키기 힘들 정도로 따끔거릴 때엔 감자를 갈아 목에 붙여두면 효과가 좋다. 준비할 재료는 감자, 밀가루, 식초. 간 감자에 밀가루와 식초를 섞는데 감자 1개당 밀가루 2큰술, 식초 1작은술 정도의 비율이 적당하다. 농도는 흘러내리지 않을 정도로 만들면 된다. 편도선이 심하게 아파도 목 주변에 이 특수 ‘감자고약’을 하루 세 번만 붙여주면 대개 통증이 가라앉는다. 내 경우엔 간 감자를 목젖 주변으로 지름 5~7cm 크기로 붙이고 붕대를 감고 자면 다음날 아침엔 거의 말끔히 나았다.

12:
천식에는 배에 꿀을 넣어 만든 배꿀찜
(박정숙·39세·인천시 북구 용강동)
아이가 열과 기침이 심하고 숨이 가쁠 때엔 배꿀찜을 만들어준다. 맛도 달고 좋아 잘 먹는데 배꿀찜을 먹고 나면 기침도 잦아들고, 숨도 고르게 쉬는 것 같다. 배 한 개를 깨끗이 씻어서 윗부분을 ⅓ 정도 잘라낸다. 숟가락을 이용해 심을 파내고 그 안에 꿀 1큰술을 넣은 다음 잘라낸 부분을 뚜껑처럼 다시 덮어 찜통에서 1시간 정도 찐다. 그러면 배즙이 배어나와 꿀과 섞이게 된다. 먼저 배즙을 마시게 하고, 숟가락으로 배를 떠먹여준다

 

 

 

 

 

<출처;blog.empas jiin2518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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