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야, 나물이라도 좋으니 제를 올려줄 수 없겠니?'
천도식이 있던 날이었습니다. 그날 저희 친정아버지께서 영으로 오시더니
'에미야! 우리도 나물이라도 좋으니 제를 올려줄 수 없느냐?' 고 말씀하셨습니다.
너무도 반가우면서도 한편으로는 죄송한 마음 금할 길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여의치 못하여 차일피일 미루고 있었습니다.
그 뒤 도장에서 또 한 분의 천도식이 있어 제물 준비를 정성껏 도왔습니다.
그랬는데 그날 천도식에는 저희 친정어머니께서 오셔서
'제를 못 올리면 내 팔이라도 고쳤으면 하니 병원비를 다오!'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저희 어머니께서는 중풍으로 누워 계시다 부러진 오른팔을 고치지 못한 채
불편한 몸으로 돌아가셨습니다.
그런데 저승에서도 팔이 아파 몹시 고통스러워하고 계시는 것이었습니다.
어머니 병원비라 생각하며 증산 상제님과 태모 고수부님께 심고를 드리고 성금을 올렸습니다.
그 뒤 제가 몸살로 심하게 앓고 있는데,
깨끗하고 하얀 옷을 입으신 어머니께서 저에게 오시더니
'따뜻한 보리차에 꿀을 타서 먹으면 깨끗이 나을 것을 뭘 그리 앓고 있느냐'고
일러주시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병원비를 주어서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어머니 말씀대로 저는 꿀물 한 그릇에 씻은 듯이 나았습니다.
저는 벼르고 벼르던 천도식을 입도 후 삼년이 지나 올렸습니다.
그게 얼마나 큰 불효인지 새삼 깨달았습니다.
부모, 조상님은 우리 눈에 보이지 않아도 아주 떠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자손이 조상님을 지극히 생각하면
조상님도 자손을 지극히 생각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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