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삶/성공한 사람들

오늘만 같았으면 좋겠습니다

남촌선생 - 힐링캠프 2008. 11. 17. 13:14


♡º...오늘만 같았으면 좋겠습니다...º♡
글/ 한섬아이 

엄마와 아들 
엄니가 쏘던 날 
아들은 
저녁을 먹고 왔다고 말했지만 
또 저녁을 먹었다 
아들이 쏘던 날 
엄니는 
저녁을 먹고 왔다고 말했고 
결국 굶고 말았다 

아시나요 / 한섬아이 
그 새끼만 가면 
그 새끼만 떠나면 
그 새끼만 안보이면 좋겠습니다 
가끔씩은 기도를 합니다 
그 새끼가 죽기를 
너무 바래지 마십시오 
만약 그대로 된다면 
당신은 벌써 이 세상 사람이 아닙니다 
아시나요 당신을 위하여 
매일 기도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버리면 얻게 됩니다 / 한섬아이 
쓰레기도 
오물도 
헌옷도 버리십시오 
슬픔도 
미련도 
후회도 버리십시오 
돈도 
명예도 
욕심도 버리십시오 
이 순간도 
당신 자신도 
버려야 한다는 그 생각도 버리십시오 
버리면 얻게 됩니다 
설사 얻지 못한다 해도 
버린 만큼은 시원해집니다 
버린 만큼은 건강해집니다  

바람이 전하는 말 / 한섬아이 
유행가 가사는 가슴을 찢는데 
사랑이 아니라도 좋다 
그리움이라고 하자 
같은 하늘 아래 살고만 있어도 
바람이 전한다 
세상에 없대나 

못살아도 / 한섬아이 
못나고 
못배우고 
못살아도 
잠은 잘 잔다오 
내일은 
또 어떻게 한탕할까 
잠못이루는 
당신보다는 행복하다오 

눈물이 납니다 / 한섬아이 
무능한 신랑 때문에 
서러워서 눈물이 납니다 
직장도 별로 
봉급도 별로 
사랑한다 말도 못하는 
신랑이 미워서 한잔 했습니다 
머리도 아프고 
속도 쓰리고 
화장실 구석 
걸레에 묻은 김 조각 
어젯밤 오바이트한 기억이 납니다 
말없이 청소 해 준 당신 
행복해서 눈물이 납니다 

마음잡기 / 한섬아이 
하늘도 돌고 세상도 돌고 
가난한 마음은 
따라 돌다 돌겠네 
따라잡지 못할 바엔 
마음 하나 지켜야지 
돈이야 돌든 말든 


향기님들께
전체메일을 보내기 위해 
오늘은 오랫동안 글올려 주신
한섬아이님의 글모음을 올렸습니다
토탈 제목을 모라가 만들고
향기나는방 한가족되신 자작글을
앞으로는 간간히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날마다 새로운 날을 맞이하면서
기분 좋은날 만들어가세요
향기님들 사랑합니다

향기님들 꽃향기속에 포근한 마음으로 커피 한잔의 휴식을 즐겨보세요 마음한번 풀리면 따듯한 사랑이 넘침니다 향기나는방에 곧장 오셔서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마음의 휴식을 즐기세요
향기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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