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푸레나무
1. 특성 및 이용
가지를 물에 담그면 물이 푸르게 변하기 때문에 물푸레나무라고 부른다.
줄기껍질(진피) : 봄 또는 가을에 껍질을 벗겨 햇볕에 말린다.
응용 : 에스쿨레틴의 원료로 쓴다. 에스쿨레틴은 비타민 P 활성약품 또는 크림에 섞어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데 쓴다.
동의치료에서는 줄기껍질을 소염약, 수렴약으로 세균성 설사, 열성 설사에 쓴다.
물푸레나무껍질 달임약 : 5-10g을 달여 하루 3번 나누어 먹는다. 소염약으로 소대장염, 설사, 류머티스성 관절염에 쓴다.
2. 서식지 및 서식환경
한국·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전국 각지의 해발 100-1,600m의 산기슭, 산골짜기, 개울 가에서 자란다.
3. 생김새
높이는 10m이고, 나무 껍질은 회색을 띤 갈색이며 잿빛을 띤 흰 빛깔의 불규칙한 무늬가 있다.
잎 : 마주나고 홀수 1회 깃꼴겹잎이고, 작은잎은 5∼7개이며 길이 6∼15cm의 넓은 바소 모양 또는 바소 모양이고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으며 앞면에 털이 없고 뒷면 맥 위에 털이 있다.
꽃 :암수딴그루이지만 양성화가 섞이는 경우도 있으며, 5월에 피고 어린 가지의 잎겨드랑이에 원추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수꽃은 수술과 꽃받침조각이 각각 2개이고, 암꽃은 꽃받침조각·수술·암술이 각각 2∼4개이고 꽃잎은 거꾸로 세운 바소 모양이다.
열매 : 시과이고 길이가 2∼4cm이며 9월에 익는다. 열매의 날개는 바소 모양 또는 긴 바소 모양이다.
곰이나 토끼가 봄에 나와 제일 먼저 맛을보는 나무이다 .
**추가정보**
사진이 물푸레나무입니다. 맛은 쓰고 성질은 차가운 이 나무를 한방에서는 진백목(秦白木)이라 부르고 그냥 한자말로 수청목(水靑木)이라고도 부르며 건위제(健胃劑), 소염제,수렴제(收斂劑)로 사용합니다.
이 나무의 껍질은 진(秦皮)라고 하며 껍질과 가지를 약으로 쓰는데, 이외에도 눈의 충혈, 결막염, 트라코마 등의 눈병 치료에 신약(神藥)으로 취급되어, 물푸레나무 껍질을 달여 고운 헝겊으로 잘 걸러낸 다음 물로 눈을 씻거나 수액을 받아 눈을 씻거나 안약을 넣듯 점안하기도 합니다.
치료제로 쓰이기도 하지만 눈을 맑고 곱게 하며 시력을 좋게 하기 위하여 이 나무의 껍질을 달여 씼으면 눈병이 예방에도 좋다고 하며, 백내장, 녹내장에는 물푸레나무 수액에다 야생꿀이나 오래 묵은 토종꿀을 타서 얇은 천으로 걸러내고 점안하면 이외의 효과를 볼 수도 있다 합니다.
눈병 외의 효능을 알아 보기로 하죠.
장염 및 설사, 기관지염, 천식
말린 껍질을 진하게 달여서 하루 3 - 4회 복용합니다.
신장이 나빠 몸이 붓는 데에도 씁니다.
냉·대하 등 여성질환의 치료
물푸레나무의 겉껍질을 제거하고 속껍질만 음건하여 세말하여 1일 3회 티스푼으로 1숟가락씩을 더운물에 타서 마십니다.
통풍치료
가지를 잘게 썰어서 달인 다음 물을 복용하고 환부를 일주일 정도 찜질하면 좋은데, 술 담배, 생선을 금기해야 합니다.
지혈, 소독
물푸레나무 삶은 물을 마시고 환부를 닦으면 소독과 지혈의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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